[서울=뉴스핌] 손지호 남정훈 기자 = 김혜성이 3호포를 쏘아 올렸고, 이정후는 3안타를 완성하며 시즌 최종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먼저 메이저리그 소식이다. 이틀 만에 다시 선발 기회를 잡은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시즌 3호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혜성이 홈런을 때린 것은 6월 1일 뉴욕 양키스와 경기 이후 거의 4개월 만이다.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이틀 만에 또 3안타 경기를 만들며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다음은 프로야구 소식이다. 잠실에서는 한때 우승까지 노렸던 롯데가 두산에게 발목을 잡히며 8년 연속으로 가을 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고척에서는 무려 7명의 불펜 투수를 투입한 삼성이 키움을 꺾고 가을 야구 진출 매직 넘버 1을 만들었다.
키움의 설종진 감독대행은 대행 꼬리표를 떼고 제7대 정식 감독으로 승격됐다. 키움은 계약 기간은 2년, 연봉 2억원, 계약금 2억원 등 총액 6억원 규모의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여자 배구 컵대회 소식이다. IBK 기업은행이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9년 만에 컵대회 정상에 올랐다. 기업은행은 역대 4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으며, 대회 최우수 선수에는 육서영이 뽑혔다.
다음은 코리안리거 소식이다.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이자 이을용의 아들인 이태석이 오스트리아 리그 이적 한 달 만에 데뷔골을 넣었다. 벨기에 헹크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는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역전골로 두 경기 연속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성유진은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성유진은 2023년 11월 S-OIL 챔피언십 우승 이후 2년 만에 통산 4승째를 올렸다.
전가람이 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가람은 지난해 6월 KPGA 선수권 이후 1년 3개월 만에 투어 4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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