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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밥상] ⑤ 농업+탄소배출권…프랑스 스타트업이 말하는 '녹색 수익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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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 파리 현지 인터뷰…스타트업 '카본 파머스'
2022년 출범…약 1600명 농부가 저탄소 농업 참여
메탄·아산화질소 줄이는 농법…온실가스 감축 핵심
토양에 탄소 저장해 기후 완화…'흡수' 역할도 강조
저탄소 인증으로 탄소 배출권 확보…농가 소득 보전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다. 농업과 축산업도 온실가스 감축이란 과제 앞에서 새로운 길을 찾아야만 하는 상황이다. '저탄소 농축산물'은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지속 가능성을 구현하는 수단으로,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뉴스핌>은 국내외 현장을 통해 저탄소 농축산물의 현주소와 과제를 짚고, 한국 농업·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글싣는 순서] 녹색 밥상

① 글로벌 탄소중립 확산…'저탄소 농축산물' 화두
② "미꾸라지와 연근이 만나다"…저탄소 농법 실천하는 농가의 도전
③ '저탄소 모범' 당진 대주농장…학교 급식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④ 이제는 '저탄소 인증'이 경쟁력…유럽이 그리는 저탄소 식탁
⑤ 농업+탄소배출권…프랑스 스타트업이 말하는 '녹색 수익모델'
⑥ 김태영 교수 "저탄소 농업 지원하는 탄소직불제 확대해야"

[파리=뉴스핌] 이정아 기자 = "저탄소 농업은 단순한 식량 생산을 넘어 탄소를 줄이고, 땅에 탄소를 저장해 활용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저희 카본 파머스(Carbone Farmers) 는 농민이 기후변화 대응의 주체가 되도록 돕고 있으며, 탄소배출권은 그 과정에서 새로운 수익원이 됩니다."

프랑스 저탄소 스타트업 '카본 파머스'의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책임자 아나스타시아 브로다(Anastasia Broda)는 지난달 8일(현지 시각) 파리 3구 사무실에서 <뉴스핌>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아나스타시아는 "농업은 온실가스 배출원이자 동시에 흡수원"이라며 "저탄소 농업은 기후변화 완화, 생태계 회복, 농민 소득 안정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파리=뉴스핌] 이정아 기자 = 지난달 8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3구에 위치한 프랑스 스타트업 기업 '카본 파머스' 사무실에서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책임자 아나스타시아 브로다가 업무를 하고 있다. 2025.10.02 plum@newspim.com

카본 파머스는 2022년 설립된 신생 기업이지만 불과 3년 만에 약 1600명의 농민이 참여하는 저탄소 농업 스타트업으로 성장했다. 아나스타시아는 "우리는 농업 가치사슬 전반의 주체들과 협력한다"며 "협동조합과 그 조합원인 농민, 식품 산업 기업, 대형 유통업체가 모두 파트너"라고 언급했다.

프랑스 최대 설탕 협동조합 테레오스, 대규모 곡물 그룹 악세레알, 세계 최대 유제품 기업 락탈리스, 유기농 낙농조합 비올레, 축산·곡물 협동조합 유레덴 등이 카본 파머스와 함께하고 있다. 르클레르, 인터마르셰 같은 유통 대기업과 사노피 같은 글로벌 기업도 카본 파머스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다.

이들이 추진한 대표적 성과는 '저탄소 밀가루 프로젝트'다. 아나스타시아는 "농민들이 저탄소 방식으로 생산한 밀을 수매해 제분소에서 가공했고, 르클레르 자체 상표로 판매했다"며 "소비자들은 이 제품이 환경을 고려해 생산됐다는 점을 알고 기존 제품보다 조금 더 높은 가격에 구매했다. 추가 수익은 농민에게 환원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구조는 단순히 환경적 가치에 그치지 않고 농민의 소득을 늘리는 경제적 가치로 연결된다"고 했다.

카본 파머스는 이러한 프로젝트를 프랑스 정부의 저탄소 라벨(Label Bas Carbone) 인증을 통해 공식화한다. 라벨 인증을 받은 프로젝트는 탄소배출권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를 기업이나 기관이 구매한다. 아나스타시아는 "프랑스 우정공사(La Poste)가 수년째 우리의 배출권을 구매하며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며 "농민들은 기업의 전환 지원금과 배출권 판매라는 두 갈래 자금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탄소배출권은 농가의 감축 노력이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증거"라며 "투명하게 추적할 수 있는 거래를 통해 농민들은 자신들의 기여가 사회 전체의 탄소중립 목표와 연결된다는 사실을 체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파리=뉴스핌] 이정아 기자 = 지난달 8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3구에 위치한 프랑스 스타트업 기업 '카본 파머스' 사무실 2025.10.02 plum@newspim.com

카본 파머스가 운영하는 플랫폼 '팜게이트(FarmGate Metrics)'는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한 중요한 지원책 중 하나다. 이 플랫폼은 저탄소 농축산업으로 전환한 농가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매년 모니터링하고 인증해 기업에 제공한다. 기업은 이 데이터를 공급망 탈탄소 전략에 반영하고, 그 대가로 농민을 지원한다. 아나스타시아는 "기업이 농민의 실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며 "이는 농민과 기업 모두에게 신뢰를 주는 방식"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현지에서도 카본 파머스를 주목하고 있다. 투자사와 농업 전문지들은 카본 파머스에 대해 '농업의 탈탄소화를 경제적으로 실현할 수 있게 만든 기업'이라고 평가한다. 카본 파머스는 농민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데이터화하고 이를 검증해 배출권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투명하게 운영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카본 파머스는 농민에게 전체 수익의 75%를 배분하는 구조를 설계해 업계 평균보다 높은 환원율을 보장하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실제로 프랑스 내 탄소배출권 수요가 큰 기업들과 계약을 맺으며 수백만 톤 규모의 감축분을 공급할 기반을 마련했다. 카본 파머스는 오는 2027년까지 80만ha(1㏊는 1만㎡) 농지를 저탄소 방식으로 전환해 100만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토양에 저장하겠다는 계획을 내놓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에는 추가 수익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저탄소 농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아나스타시아는 "오늘날 농업과 식품 시스템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25배, 아산화질소는 300배 강력하다. 특히 질소비료에서 나오는 아산화질소는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카본 파머스의 프로젝트 매니저 앙드리앙은 "농업은 항상 온실가스 배출이 발생할 수밖에 없지만 기계 효율을 높이고, 비료 사용을 최적화하면 줄일 수 있다"며 "땅에 유기물을 남기고, 수확기 사이를 비워두지 않고 작물을 심어 토양에 탄소를 저장하는 저탄소 농업은 배출량을 줄이는 동시에 토양을 탄소저장소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저탄소 농업의 실천 방법으로는 경운을 줄이고, 질소비료 사용량을 최적화하며, 녹비와 중간작물을 도입하는 방안이 있다. 또 콩, 완두 같은 두과작물을 재배해 공기 중 질소를 흡수하게 함으로써 비료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아나스타시아는 "이런 방식은 단순히 배출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토양에 탄소를 저장하는 효과도 낸다"며 "토양은 숲과 바다처럼 탄소를 흡수하는 중요한 자원"이라고 했다.

[파리=뉴스핌] 이정아 기자 = 지난달 8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3구에서 <뉴스핌>과 만난 프랑스 스타트업 기업 '카본 파머스'의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책임자 아나스타시아 브로다(오른쪽)와 프로젝트 매니저 앙드리앙(왼쪽) 2025.10.02 plum@newspim.com

현지 농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토양 관리와 기후 대응 노력이 실질적인 소득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호응이 크다. 아나스타시아는 "저탄소 농업은 단순히 배출량을 줄이는 게 아니다. 이미 대기에 존재하는 온실가스를 토양에 저장해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라며 "농민들은 안정적 소득을 확보하고, 저탄소 농법은 기후위기 해결의 열쇠가 된다"고 전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2019년부터 저탄소 라벨 인증제도를 시행하며 국가 기후 전략(SNBC)의 중요한 수단으로 삼고 있다. 하지만 유럽연합 공동농업정책(CAP)은 저탄소 농축산업을 전환하는 농가에 충분히 인센티브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농업 분야 보조금은 여전히 부족하다. 반면 사회적 흐름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나스타시아는 "환경친화적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저탄소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마케팅하는 것이 앞으로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들의 목표는 저탄소 농업에 한정되지 않는다. 아나스타시아는 "저탄소 농업은 단순히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아니다. 이미 대기에 존재하는 온실가스를 토양에 저장해 기후변화 완화와 농민 소득 안정, 생태계 회복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낸다. 농업이 바로 기후위기 해결의 열쇠"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저탄소에 집중하고 있지만 수질과 대기 등 다른 분야까지 확장하고 싶다. 농업이 기후위기 해결의 열쇠인 만큼 더 다양한 영역에서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파리=뉴스핌] 이정아 기자 = 지난달 8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3구에서 <뉴스핌>과 만난 프랑스 스타트업 기업 '카본 파머스'의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책임자 아나스타시아 브로다와 프로젝트 매니저 앙드리앙 2025.10.02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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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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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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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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