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업 국토부 2차관 물류센터 현장 방문
"종사자 안전·물류 처리 관리 당부"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추석 명절 물량이 급증할 것이란 전망에 정부가 직접 현장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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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26일 오후 경기 군포에 위치한 CJ대한통운 네이버 풀필먼트센터를 찾아, 물량이 급증하는 추석 명절에 대비해 물류 종사자의 안전관리와 함께 원활한 물량처리를 당부했다. [사진=국토부] |
26일 국토교통부는 강희업 제2차관이 경기 군포시 CJ대한통운 네이버 풀필먼트센터를 방문해 추석 명절 물량 급증에 대비한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물량 증가로 종사자 과로 우려가 커짐에 따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부의 대응 의지를 전달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 추석 기간 택배 물량은 평시(지난달 평균) 대비 약 13.5%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일 기준 2032만 박스다.
강 차관은 CJ대한통운 관계자로부터 물류센터 운영 현황과 종사자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보고 받은 뒤 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그는 "출고 물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종사자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과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물품 분류와 포장 작업 현장을 찾아 "정부는 종사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