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서 포도축제 개최
포도밟기 체험과 디저트 시식 코너 주목
대부도의 관광 자원 활용으로 방문객 유치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된 '2025년 안산 대부포도축제'가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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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왼쪽 두번째)이 대부포도축제 둘째 날인 20일 대부해솔길 걷기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
시에 따르면 30주년을 맞이한 안산 대부포도축제는 대부포도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대부도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활용한 대부해솔길 걷기대회, 안산마라톤 대회 등 여러 프로그램과 연계해 2만 4000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특히 신나는 댄스와 함께하는 포도밟기 체험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어린이를 위한 나무 놀이터와 승마체험장도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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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포도축제 둘째 날인 20일 대부해솔길 걷기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
아울러 새롭게 마련된 '대부포도 디저트 시식 코너'에서는 관내 대학생들이 대부포도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였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해풍을 맞고 자란 대부포도와 신선한 안산 농특산물이 적정 가격에 판매돼 많은 방문객들이 발길을 멈췄다.
함께 개최된 제9회 대부해솔길 걷기 축제는 대부해솔길 1-1코스와 바다향기 테마파크 습지산책로, 방수제도로, 메타세콰이어길 등 총 5.5㎞ 구간을 걸으며 참가자들에게 자연 속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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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가운데)이 대부포도축제 둘째 날인 20일 시민들과 신나는 댄스와 함께하는 포도밟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
전날 열린 '2025 안산마라톤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5600여 명의 러너들이 시원한 가을바람 속에서 대부도 일원을 달렸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대부도의 매력과 대부포도의 가치를 느끼셨기를 바란다"며 "가을을 맞아 청년의 날 축제, 상록수문화제, 2025 슈퍼콘서트, 안산페스타 등 다양한 가을 축제가 예정되어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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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포도축제 마지막 날인 21일 '2025 안산 마라톤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이 출발선을 지나고 있다. [사진=안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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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오른쪽 세번째)이 21일 '2025 안산 마라톤대회' 참가 선수들과 함께 달리고 있다. [사진=안산시] |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