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의 시대정신은 '국민 행복'"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이재명 정부가 향후 5년간 국정 운영 핵심 로드맵이 될 123개 국정과제를 확정한 데 대해 "국정위가 기획하고 설계했던 내용이 큰 변동 없이 반영되어 더욱 뜻깊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 의원은 국정위 국정기획분과장과 정부조직개편 태스크포스(TF)팀장을 맡아 두달여간 국정위를 이끌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정기획분과장으로서 소임을 비로소 완전히 마무리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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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홍근 국정기획분과 분과위원장이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국민통합을 위한 경청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07.31 yooksa@newspim.com |
그는 "헌법이 강조하는 국민주권과 행복추구권을 바탕으로 '경청과 통합', '공정과 신뢰', '실용과 성과'의 3대 원칙을 설정하고 국정 목표로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 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라는 다섯 개의 기둥을 세웠다"고 했다.
이어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개의 국정과제는 행정적 효력을 갖게 되며, 이재명정부의 모든 부처와 기관은 향후 5년간의 운영과 정책 설계를 이 국정과제에 기초해야 한다"면서 "이재명 정부의 시대정신은 국민 행복"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 '먹사니즘'과 '잘사니즘'을 동시에 추구하며 국가와 국민이 함께 행복해지는 길을 열어가고자 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5년을 설계했다는 자부심을 안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제 정치의 첫 번째 목표로 놓고 나아가겠다"고 했다.
heyj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