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 중간합계 12언더파... 단독 선두 나선 찰리 헐과 4타 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세영이 전날 공동 5위에서 공동 9위로 밀려났다. 김세영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해밀턴타운십 TPC 리버스벤드(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하며 공동 9위로 선두 찰리 헐(잉글랜드)과는 4타 차다.
김세영은 지난 2020년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58개월 동안 우승이 없다. 최근 4개 대회에서 세 번이나 톱10에 오르며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최종 라운드 역전 우승을 노릴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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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사진=LPGA] |
선두 헐은 5언더파 67타를 몰아치며 중간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2022년 VOA 클래식 이후 3년 만에 통산 3승을 노린다.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이 1타 뒤진 단독 2위(15언더파 201타)다. 이와이 치사토, 아먀시타 미우(이상 일본)가 공동 3위(14언더파 202타)에 포진했다.
미국 교포 노예림은 넬리 코르다(미국)와 공동 5위(13언더파 203타)에서 추격에 나선다. 김아림과 최혜진은 공동 20위(10언더파 206타)로 4라운드를 치른다.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짠네티 완나센(태국)은 3오버파 75타로 부진해 공동 20위까지 밀렸다.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29위(8언더파 208타)에 머물러 타이틀 방어가 어렵게 됐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