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화합대축전서 기부제 활성화·상생교류 뜻 모아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농협전남본부와 농협경북본부는 지난 10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개막식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탁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광일 전남본부장, 최진수 경북본부장, NH농협지부 차상훈 전남지역위원장, 김종필 경북지역위원장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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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종필 경북지역노조위원장, 최진수 경북본부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학홍 경북행정부지사, 이광일 전남본부장, 차상훈 전남지역노조위원장. [사진=농협전남본부] 2025.09.11 ej7648@newspim.com |
이번 교차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전남·경북 지역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지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광일 본부장은 김학홍 부지사에게, 최진수 본부장은 김영록 지사에게 각각 2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지방 농촌 소멸 대응과 취약계층 지원 등 필요한 사업 재원으로 활용된다.
이광일 전남본부장은 "지역소멸을 극복하고 농촌을 살리는 마중물로서 기부제가 더 알려지고 국민들의 참여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