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협상·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으로 버티컬 AI Saas시장 공략
ITU 국제 수상, 정부 인증, 국책과제 유치로 산업적 영향력과 기술력 입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도메인 특화 버티컬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AI오투오가 신한투자증권과 IPO를 위한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AI오투오는 AI 기반 협상 자동화, 멀티모달 콘텐츠 마케팅 자동화 등 버티컬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용 AI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특히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기업 간 거래 협상을 AI로 자동화하는 독자적 기술력으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AI·디지털 전환 분야의 IPO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도메인 특화 AI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AI오투오와의 시너지를 높게 평가받아 주관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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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서윤복 본부장(왼쪽)과 AIO2O 안성민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I오투오] |
2017년 설립된 AI오투오는 KT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KT커머스와 B2B AI 협상 솔루션을 공동 개발·사업화 하여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ITU(국제전기통신연합)의 'AI for Good-Innovate for Impact Awards 2025' 수상, 대구시 '미래신산업 고성장기업' 지정,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상생협력 부문 수상 등 연이어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 주관 '2025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상생협력형)'에 KT 미디어솔루션 협력과제가 선정되어 2년간 정부 지원금을 확보하는 등 사업 경쟁력도 입증했다.
안성민 AI오투오 대표는 "생성 AI 시대를 맞아 기업의 핵심 업무를 자동화하는 버티컬 AI 솔루션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신한투자증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강화하여 버티컬 AI SaaS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서윤복 신한투자증권 IPO본부장은 "AI오투오는 검증된 기술력과 명확한 수익 모델을 보유한 차세대 AI 기업"이라며 "체계적인 상장 준비를 통해 AI 분야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남 KT 상무는 "AI오투오가 KT 오픈이노베이션센터의 첫 입주 기업 중 하나로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