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8일 양일간 진행
참석자 70명, 온누리상품권 등 2000만원 상당 사용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은 '국내에서 여행하고 지역에서 소비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조합원사 대표 및 외부 초청인사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1인당 10만원씩 총 7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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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소기업중앙회] |
참가자들은 지급받은 온누리 상품권을 단양 6쪽 마늘 등 농·특산물과 먹거리를 구입하는 데 썼다.
이번 활동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민·관 합동으로 선포한 '내수·소비 활성화 캠페인'의 취지에 부응하는 현장 실천 사례다. 해당 캠페인은 '함께 소비하고, 함께 성장하는 진짜 대한민국'을 구호로 내걸고 국내여행과 지역소비를 통해 서민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병준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국내 여행을 통해 지역에서 소비하는 작은 행동이 모여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된다"며 "우리 조합은 조합원사 대표들과 함께 민생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구경시장 상인회 관계자도 "기업 대표들이 직접 전통시장을 찾아 소비해 주신 것이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이번 행사가 단양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