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재단 주관 '문화울림 메세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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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문화재단이 '문화울림 메세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나주문화재단] 2025.09.09 ej7648@newspim.com |
'문화울림 메세나'는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기업과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문화예술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재단은 누리집에 온라인 기부 접수 시스템을 마련해 시민, 기업, 단체 누구나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기부금은 일반기부금과 지정기부금으로 나뉘며, 지정기부금은 기부자가 지원 대상이나 방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 기반 강화와 기업 사회공헌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울림 메세나 사업을 통해 기부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시민과 기업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