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1%대 상승
코스닥, 개인 '사자'...0.45%↑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8일 코스피가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강보합 출발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63포인트(0.18%) 오른 3210.75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5억원, 536억원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이 1377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삼성전자(1.01%), SK하이닉스(1.01%), 삼성바이오로직스(0.2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4%), 삼성전자우(0.35%) 등이 오르고 있다. 현대차(-1.59%), KB금융(-1.61%), LG에너지솔루션(-0.44%), HD현대중공업(-1.36%), 기아(-2.25%) 등은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0포인트(0.48%) 오른 815.30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129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1억원, 19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알테오젠(0.32%), 파마리서치(2.22%), 리가켐바이오(1.45%), 삼천당제약(0.50%) 등이 상승세다. 에코프로(-0.60%), 에이비엘바이오(-0.68%), HLB(-0.25%) 에코프로비엠(-0.09%), 펩트론(-1.65%), 레인보우로보틱스(-0.72%) 등은 하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FOMC까지 빈번하게 눈치보기 장세가 출현할 수 있다"며 "매크로 영향력이 높은 구간에서 AI와 테크 업종 단에서 개별 움직임을 만들 이벤트도 예정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주 한국 증시는 지난주 금요일 발표된 미국 고용 지표와 8월 미국 CPI·PPI 등 인플레이션 지표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방향성이 부재한 흐름을 이어갈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5원 내린 1388.5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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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