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문화재단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원주 댄싱공연장 일대에서 '2025 원주 댄싱카니발'을 개최한다고 4일 발표했다.
'원주 댄싱카니발'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관광을 선도하는 주요 축제로 자리잡아왔다. 올해는 "WONJU: Wave of Wonder"라는 주제로 원주의 문화 자산과 다양한 예술 콘텐츠를 담아낸 주제 공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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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원주 댄싱카니발.[사진=원주문화재단] 2025.09.04 onemoregive@newspim.com |
개막 공연은 원주가 지닌 문학과 예술적 자산을 현대적 요소와 결합해 세대 간의 연결을 표현하는 형태로 구성된다. 음악, 문학, 무용, 시각 예술이 어우러져 내레이션과 오케스트라, 목소리, 무용, 영상, 합창이 함께 하며 '파도처럼 번져가는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총 3막으로 나뉘며, ▲원주의 하모니: 원주시립교향악단과 가수 소정, 김용걸 댄스 컴퍼니의 오프닝 ▲원주의 문화적 자산: 박경리와 박건호, 한지, 그림책, 에브리씽 페스티벌의 콜라보레이션 ▲원주의 꿈: 성인, 청소년, 어린이가 참여하는 시민 참여형 무대로 구성된다. 특히, 내빈 입장 장면에는 독특한 춤의 요소가 접목될 예정이다.
올해의 댄싱 카니발은 주제 공연 외에도 ▲시민 경연 무대 ▲ 힙합 아티스트 넉살 ▲댄서 제이블랙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 ▲다양한 댄스 프로그램과 프린지 페스티벌,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 등을 준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마련된다.
원주문화재단 박창호 대표이사는 "원주 댄싱카니발이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길 바라며, 지역 관광과 경제를 활성화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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