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체험학습·지역 관광 활성화 '상생 협력' 기반 마련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과 단양군은 4일 단양군청에서 '체인지 앱 활용 단양 지역 탐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은 충북교육청과 지자체 간 정책 간담회에서 추진된 첫 성과로, 교육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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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 앱 활용 지역 탐방 활성화 협약식. [사진 = 충북교육청] 2025.09.04 baek3413@newspim.com |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체인지 앱과 단양 갈래 앱을 연계해 단양 탐방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할인 쿠폰 제공, 교육과정 연계 체험 학습 및 인센티브 운영, 지역 해설사 연계와 문화·생태 자원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학생과 가족에게 학교 밖 생생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체인지 앱은 학생들의 신체 활동과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학교 밖 배움의 기회를 강화하고 충북형 교육 생태계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근 군수는 "두 앱 연계로 학생들이 세계지질공원 단양을 탐방하며 교육적 의미를 높이고, 가족 단위 방문객 증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