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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고1 위한 2028학년도 입시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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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거인의어깨'는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5년째 입시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는 입시컨설팅 전문회사입니다. 25년간의 축적된 데이터와 다양한 입시경험을 통해 뉴스핌에 연재하는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은 김형일대표가 전국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을 위해 올바른 입시전략을 제시하는 입시칼럼입니다.

올해 고1 학생들은 앞으로 2년 뒤 치르게 될 2028학년도 대입을 준비해야 한다. 2026학년도 수시 접수가 마무리된 지금, 입시의 무게중심은 고2와 고1에게 넘어왔다. 고1 학생들에게 중요한 것은 "대학입시는 아직 멀었다"라는 안일한 생각에서 벗어나, 올바른 전략 수립과 꾸준한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다. 입시는 누가 먼저 구체적인 목표와 로드맵을 세우고 실천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 2028학년도 입시 환경의 변화

1. 내신 5등급제의 적용

2027학년도까지는 9등급제였던 내신 체제가, 2028학년도 현 고1부터는 5등급제로 바뀐다. 누적 비율은 1등급 10%, 2등급 34%, 3등급 66%, 4등급 90%, 5등급 100%로 산정된다. 즉, 기존 9등급제에서 3~4등급에 해당하던 성적이 새 체제에서는 2등급으로 환산될 수 있다. 이는 중위권 학생에게는 기회, 상위권 학생에게는 더 치열한 경쟁을 의미한다.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은 최소 2등급대 성적이 기본 조건이 될 가능성이 높다.

2.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고1 학생들은 이미 고교학점제 체제 아래에 있다. 192학점 이수, 과목 선택권 확대가 핵심이다. 이는 단순히 졸업요건만이 아니라 입시와 직결된다. 각 대학은 학생이 어떤 과목을 선택했고, 그것이 진로와 얼마나 연결되는지를 중요하게 평가한다. 따라서 진학 희망 학과와 연관된 과목을 전략적으로 수강해야 하며, 학업 성취뿐 아니라 과목 선택의 맥락과 이유가 학생부에 기록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3. 통합형 수능 도입

2028학년도 수능부터는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의 선택과목이 사라지고 공통형으로 출제된다. 즉, 의대 지원자와 인문계 지원자가 같은 문제를 푼다. 또한 사회·과학탐구는 모두 응시해야 하므로 학습 부담은 늘어나지만, 동시에 특정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문제는 줄어든다. 따라서 고1 학생들은 지금부터 균형 있는 학습을 해야 한다. 특정 과목만 편중하여 준비하는 방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4. 논·서술형 평가 강화

내신은 단순 암기형 객관식 중심에서 벗어나 논리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논·서술형 문항이 대폭 확대된다. 이는 곧 단순 문제풀이식 학습의 한계를 의미한다. 탐구보고서 작성, 발표, 토론, 수행평가에서의 기록들이 학생부에 남아 입시에 활용되므로, 사고력 중심 학습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수능 모의평가.[사진=뉴스핌DB]


◆ 전략적 준비 포인트
1. 목표 대학·학과 설정

고1 시점부터 구체적인 목표대학·학과를 설정해야 한다. 이 목표에 따라 내신 관리 방식, 선택 과목, 비교과 활동의 방향이 달라진다. '의·약학계열'은 과학탐구는 심화, 수학은 고급과정이 필요하고, '인문·사회계열'은 국어와 사회 과목은 심화 및 독서, 탐구보고서, '공학·자연계열'은 수학·과학 융합형 활동을 강조해야 한다. 목표가 불확실하다면 2~3개 후보 학과를 설정하고,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역량을 우선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2. 내신 관리와 학습법

5등급제에서는 상위권과 중위권 구분이 상대적으로 뚜렷하지 않다. 따라서 내신 성적과 학생부 기록(세부특기사항)이 더욱 중요하다. 단순한 점수 확보 보다는 '성적+서술 기록 관리', '수행평가'는 '전공 관련 탐구, 보고서 작성, 실험활동' 등을 적극 참여해야 한다. '교과별 기록'은 전공적합성과 학업역량이 드러나야 한다.

3.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수시에서 여전히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핵심이다. 대학은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학업역량'은 '꾸준한 내신 성적, 탐구 심화활동', '진로역량'은 '목표 학과 관련 비교과 활동, 독서·연구보고서', '공동체역량'은 '동아리, 봉사, 협업 경험'을 요구한다. 특히, 수도권 주요 대학은 학종 선발 비율이 높기 때문에, 고1 때부터 학생부의 전체 맥락을 고려한 활동 입시 설계가 필수다.

4. 정시 전략

통합형 수능 체제에서 정시의 변별력은 여전히 존재한다. 특히, 상위권 대학의 정시는 소수 정예 인원만을 선발하기 때문에, 내신이 다소 불리한 학생은 정시 역량을 길러야 한다. 다만 탐구 2과목 모두 준비해야 하므로 학습량은 늘어나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26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시작된 21일 강서양천 교육지원청에서 수험생들이 접수를 하고 있다. 2025.08.21 photo@newspim.com

◆ 마무리 조언

고1 학생들에게 2028학년도 입시는 분명 새로운 제도 변화 속에서 치러진다. 내신 5등급제, 고교학점제, 통합형 수능, 논·서술형 확대는 모두 학생들의 균형 잡힌 학업역량과 자기주도성을 요구한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내신을 챙기면서도, 학종을 염두에 두고, 정시도 놓치지 않는' 삼중 전략이 필요하다. 목표 설정은 내신·비교과 활동을 연계하고, 과목 선택은 진로 적합성이 반영되며, 학습 방법은 암기 위주에서 사고력·탐구력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 2년 뒤 웃을 수 있는 학생은 지금 당장 준비를 시작한 학생이다. 올해 고1이라면 입시전략을 세우는 시점은 바로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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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결승서 플랜B 급변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로는 처음으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황대헌(강원도청)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많은 시련과 역경이 있었다. 너무 소중한 메달"이라고 말했다. 황대헌은 "월드투어 시리즈를 치르면서 많은 실패와 도전을 했고, 그런 부분을 제가 많이 연구하고 공부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도 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2018 평창 대회 남자 500m 은메달을 시작으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땄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황대헌이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에 오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2.15 psoq1337@newspim.com 황대헌에게 이번 올림픽은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부상 치료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올림픽을 준비했다. 이날 결승은 9명이 함께 뛰었다. 황대헌은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결승에서 10명이 뛰었다. 그리 놀라운 상황은 아니었다"며 "쇼트트랙 레이스의 흐름이 많이 바뀌어서 공부도 많이 했고, 계획했던 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운영엔 다양한 전략이 있었다. 순간적으로 플랜B로 바꿨다"며 "자세한 내용은 제가 많이 연구한 결과라 소스를 공개할 수는 없다"며 미소를 보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02-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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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이 전한 긴박했던 순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들것에 실려 나가면 그대로 끝이었어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이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최가온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날 결선 1차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내려와 상태를 확인했고, 들것이 대기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최가온은 "들것에 실려 나가면 병원으로 가야 했고, 그러면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다음 선수가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발가락부터 힘을 주며 움직이려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걸을 수는 있었지만 코치는 기권을 권유했다. 최가온은 "나는 무조건 뛰겠다고 했지만 코치님은 걸을 수 없는 상태로 보셨다"며 "이를 악물고 계속 걸어보려 했고, 다리 상태가 조금씩 나아져 2차 시기 직전 기권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1, 2차 시기 연속 실수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차 시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최가온은 "긴장감이 오히려 사라졌다. 기술 생각만 하면서 출발했다. 내 연기를 완성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900도와 720도 회전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며 90.25점을 받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과 관계도 화제가 됐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가 안아줬는데 정말 행복했다. 그 순간 '내가 언니를 넘어섰구나' 하는 감정이 몰려왔고 눈물이 터졌다"고 했다. 이어 "경기 전에는 언니가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복잡했다. 존경하는 선수라 기쁨과 서운함이 동시에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상 직후 재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어릴 때부터 겁이 없었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타며 자연스럽게 생긴 승부욕이 두려움을 이겨낸 것 같다"며 웃었다. [리비뇨=로이터뉴스핌]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가 지난 12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2.13 photo@newspim.com 많은 눈이 내린 경기 환경에 대해서도 담담했다. "첫 엑스게임 때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그때에 비하면 괜찮았다.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함박눈이 내려 오히려 예쁘다고 느꼈다. 시상대에서도 눈이 내려 클로이 언니와 '이렇게 눈이 내리니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았다. 그는 "무릎이 아주 아팠지만 많이 좋아졌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 다친 왼쪽 손목은 귀국 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지는 못했다. 기술 완성도를 더 높이고 긴장감을 다스리는 법도 보완하고 싶다"며 "먼 미래보다 당장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가온. [사진=올댓스포츠]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가온은 "아버지가 내가 어릴 때 일을 그만두고 이 길을 함께 걸었다.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귀국 후 계획을 묻자 "할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 친구들과는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금메달과 함께 포상금과 고급 시계를 받게 된 데 대해서는 "과분한 것들을 받게 돼 영광이다. 시계는 잘 차겠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는 "하프파이프는 즐기면서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치지 말고 즐기면서 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들것 앞에서 멈추지 않았던 17세의 선택은 결국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역사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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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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