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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2026학년도 한국외대 수시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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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거인의어깨'는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5년째 입시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는 입시컨설팅 전문회사입니다. 25년간의 축적된 데이터와 다양한 입시경험을 통해 뉴스핌에 연재하는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은 김형일대표가 전국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을 위해 올바른 입시전략을 제시하는 입시칼럼입니다.

한국외대는 올해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 '학교장추천' (서울캠) 205명, (글로벌캠) 175명, 학생부종합전형 '면접형' (서울캠) 230명, (글로벌캠) 245명, '서류형' (서울캠) 266명, (글로벌캠) 273명, 'SW인재' (글로벌캠) 34명, '기회균형' (서울캠) 68명, (글로벌캠) 124명, 논술전형 '논술' (서울캠) 306명, (글로벌캠) 162명 등 2,088명을 선발한다.

한국외대 지원시 주의할 점은 '학교장추천전형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교과 및 반영방법 변경'으로 '계열 구분 없이 동일 교과 반영, 학년별/교과별 반영비율 동일, 5개 학기 이상의 생활기록부 성적이 있어야 지원가능하며,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모두 3학년 1학기까지 반영',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면접고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면접고사 실시', '수시모집 전체 전형 중복지원 가능'으로 '학교장추천, 면접형, SW인재, 서류형, 기회균형전형, 논술전형 모두 중복 지원 가능',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학교장추천'과 '논술'이 있는데, '(서울캠) 국어, 수학, 영어, 사/과탐(1) 중 2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 '(글로벌캠) 국어, 수학, 영어, 사/과탐(1) 중 1개 영역 등급이 3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이고, '나머지 모든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서울캠) 자유전공학부'는 '사범대학 각 학과(부), AI융합대학 각 학부, Language & Trade학부, KFL학부, 몽골어과를 제외한 서울캠퍼스 전 학과(부)'를 선택 가능하며, '(글로벌캠) 자유전공학부'는 '우크라이나학과, 한국학과를 제외한 글로벌캠퍼스 전 학과(부)'를 선택 가능하다.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 한국외대 수시등급 및 지원전략

1. 학생부교과전형 '학교장추천'

(1) '학교장추천'은 (서울캠) 205명, (글로벌캠) 175명 등 380명을 선발하는데, 2025년 1월 이후(2025년 1월 포함)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이다. (추천 인원 (서울캠) 10명 이내, (글로벌캠) 10명 이내)

(2) 전형방법은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서울캠'은 '국어, 수학, 영어, 사/과탐(1) 중 2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 '글로벌캠'은 '국어, 수학, 영어, 사/과탐(1) 중 1개 영역 등급이 3 이내', '공통'으로 '한국사 영역 4등급 이내'이다.

(3) '인문계' '2025학년도 합격자 70% Cut 내신 환산성적'은 '(서울캠)-인문'은 '(Language & Trade학부) 199.93~(Language & Diplomacy학부) 191.09점', '(글로벌캠)-인문'은 '(국제금융학부) 195.18~(인문대학-통합모집) 181.89점'이었고, '(서울캠)'은 'Language & AI융합학부 199.24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199.10점, 경제학부/경영학부 198.92점, 국제학부 198.79점, 행정학과 198.70점, 국제통상학과 198.66점, Social Science & AI융합학부 198.50점, 융합일본지역학부 198.33점, 스페인어과 198.24점, ELLT학과 198.16점, 중국외교통상학부 198.02점, 영어대학(통합모집) 197.97점, 영어교육과 197.79점, 자유전공학부(서울) 197.78점, 영어통번역학과 197.71점, 독일어과 197.67점, 아랍어과 197.64점, 상경대학(통합모집) 197.59점,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 197.54점, 네덜란드어과 197.49점, 한국어교육과 197.46점, 외국어교육학부(중국어교육전공) 197.44점, 중국언어문화학부 197.36점, 프랑스어학부/스칸디나비아어과 197.30점, 노어과 197.19점, 외국어교육학부(독일어교육전공) 197.10점, 베트남어과 196.97점, 중국학대학(통합모집) 196.95점, 핵심외국어계열 196.94점, 일본언어문화학부 196.93점, 포르투갈어과 196.88점, 영미문학‧문화학과 196.87점, 페르시아어‧이란학과 196.73점, 일본학대학(통합모집) 196.61점, 사회과학대학(통합모집) 196.53점, 태국학과 196.50점, 특수외국어(중동지역)계열 196.42점, 인도어과 196.39점, 외국어교육학부(프랑스어교육전공) 196.31점, 이탈리아어과 196.17점, 특수외국어(인도‧아세안지역)계열 195.97점,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과 195.90점, 특수외국어(유럽지역)계열 195.45점, 정치외교학과 194.72점, 몽골어과 194.00점'이었다.

(4) '자연계' '2025학년도 합격자 70% Cut 내신 환산성적'은 '(글로벌캠)-자연'은 '(Fianance & AI융합학부) 192.26~(AI융합대학-통합모집) 165.94점'이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행일인 4일 오전 서울 금천구 금천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2025.06.04 photo@newspim.com


2. 학생부종합전형 '면접형'

(1) '면접형'은 (서울캠) 230명, (글로벌캠) 245명 등 475명을 선발하는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기타 법령에 의하여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이다.

(2) 전형방법은 '1단계(3배수): 서류평가 100%, 2단계: 1단계 성적 50%+면접평가 50%'로 선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3) '면접형' '전년도 합격자 70% Cut 내신성적'은 '(서울캠)-인문'은 '(영어교육과) 2.18~(이탈리아어과) 5.19등급', '(글로벌캠)-인문'은 '(국제금융학부) 3.98~(헝가리학과) 5.54등급', '(글로벌캠)-자연'은 '(생명공학과) 3.34~(Fianance & AI융합학부) 5.30등급'이었고, '(서울캠)'은 '영어교육과 2.18등급, 행정학과 2.22등급, 한국어교육과 2.23등급,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Language & Diplomacy학부 2.26등급, 정치외교학과 2.30등급, 경제학부 2.39등급, 상경대학(통합모집) 2.41등급, Language & AI융합학부 2.43등급, 경영학부 2.46등급, 스칸디나비아어과 2.52등급, 국제학부 2.59등급, 국제통상학과 2.64등급, Social Science & AI융합학부 2.66등급, 자유전공학부(서울) 2.76등급, 영어대학(통합모집) 2.83등급, 영미문학‧문화학과 2.84등급, 영어통번역학과 2.94등급, 융합일본지역학부 3.08등급, 태국학과 3.28등급, 독일어과 3.35등급, ELLT학과 3.37등급, 핵심외국어계열 3.50등급, 베트남어과 3.52등급, 특수외국어(유럽지역)계열/아랍어과 3.62등급, 프랑스어학부 3.69등급, 사회과학대학(통합모집) 3.76등급, 인도어과 3.77등급, 일본학대학(통합모집) 3.92등급,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 4.01등급, 중국언어문화학부 4.02등급, 외국어교육학부(독일어교육전공) 4.06등급, 중국학대학(통합모집) 4.07등급, 노어과 4.08등급, 특수외국어(인도‧아세안지역)계열/중국외교통상학부 4.12등급, 페르시아어‧이란학과 4.16등급, 일본언어문화학부 4.17등급, 포르투갈어과 4.21등급, 외국어교육학부(프랑스어교육전공) 4.31등급, 몽골어과 4.35등급,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과 4.36등급, 외국어교육학부(중국어교육전공) 4.45등급, Language & Trade학부 4.49등급, 네덜란드어과 4.58등급, 스페인어과 4.75등급, 특수외국어(중동지역)계열 4.76등급'이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실시된 14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종로학원에 마련된 수능 분석 상황실에서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와 국어과 강사진들이 국어영역 문제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2024.11.14 choipix16@newspim.com


3.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형'

(1) '서류형'은 (서울캠) 266명, (글로벌캠) 273명 등 539명을 선발하는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기타 법령에 의하여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이다.

(2) 전형방법은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다.

(3) '서류형' '전년도 합격자 70% Cut 내신성적'은 '(서울캠)-인문'은 '(한국어교육과) 1.89~(페르시아어‧이란학과) 4.51등급', '(글로벌캠)-인문'은 '(사학과) 3.24~(그리스‧불가리아학과) 5.54등급', '(글로벌캠)-자연'은 '(환경학과) 3.07~(AI융합대학-통합모집) 4.57등급'이었고, '(서울캠)'은 '정치외교학과 1.90등급, 영어교육과 2.01등급, 행정학과 2.04등급, 경제학부 2.05등급,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2.13등급, 경영학부 2.14등급, Language & Diplomacy학부 2.18등급, Social Science & AI융합학부 2.19등급, 국제통상학과 2.20등급, 상경대학(통합모집)/Language & AI융합학부 2.21등급, ELLT학과 2.32등급, 사회과학대학(통합모집) 2.40등급, 자유전공학부(서울) 2.43등급, 중국외교통상학부 2.46등급, 영미문학‧문화학과 2.48등급, Language & Trade학부/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과 2.51등급, 국제학부/이탈리아어과 2.62등급, 네덜란드어과/융합일본지역학부 2.66등급,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 2.67등급, 영어통번역학과 2.73등급, 프랑스어학부 2.84등급, 중국언어문화학부 2.85등급, 태국학과 2.89등급, 영어대학(통합모집) 2.90등급, 포르투갈어과 3.00등급, 스칸디나비아어과 3.22등급, 일본언어문화학부 3.23등급, 스페인어과 3.24등급, 일본학대학(통합모집) 3.35등급, 외국어교육학부(중국어교육전공) 3.39등급, 독일어과 3.47등급, 베트남어과 3.51등급, 아랍어과 3.77등급, 특수외국어(중동지역)계열 3.79등급, 핵심외국어계열/특수외국어(유럽지역)계열 3.83등급, 외국어교육학부(독일어교육전공) 3.96등급, 몽골어과 4.16등급, 노어과 4.20등급, 중국학대학(통합모집) 4.22등급, 외국어교육학부(프랑스어교육전공) 4.36등급, 특수외국어(인도‧아세안지역)계열 4.46등급, 인도어과 4.49등급, 페르시아어‧이란학과 4.51등급'이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2026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행일인 4일 오전 서울 금천구 금천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다.2025.06.04 photo@newspim.com


4. 학생부종합전형 'SW인재'

(1) 'SW인재'은 (글로벌캠) 34명을 선발하는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기타 법령에 의하여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로서,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한 재능과 열정을 가진 자이다.

(2) 전형방법은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3) 'SW인재' '전년도 합격자 70% Cut 내신성적'은 '컴퓨터공학부 3.93등급, 정보통신공학과 4.94등급'이었다.


5. 논술전형 '논술'

(1) '논술'은 (서울캠) 306명, (글로벌캠) 162명 등 468명을 선발하는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기타 법령에 의하여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이다.

(2) 전형방법은 '논술 100%'로 선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서울캠'은 '전 모집단위(LD학부/LT학부 제외)'는 '국어, 수학, 영어, 사/과탐(1) 중 2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 'LD학부/LT학부'는 '국어, 수학, 영어, 사/과탐(1) 중 2개 영역 등급 합 3 이내', '글로벌캠'은 '국어, 수학, 영어, 사/과탐(1) 중 1개 영역 등급이 3 이내', '공통'으로 '한국사 영역 4등급 이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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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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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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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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