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오피니언 외부칼럼

속보

더보기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2026학년도 수시지원시 주의사항

기사입력 : 2025년09월03일 17:35

최종수정 : 2025년09월03일 17: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거인의어깨'는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5년째 입시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는 입시컨설팅 전문회사입니다. 25년간의 축적된 데이터와 다양한 입시경험을 통해 뉴스핌에 연재하는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은 김형일대표가 전국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을 위해 올바른 입시전략을 제시하는 입시칼럼입니다.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 수시 지원, 왜 전략이 중요한가?
2026학년도 수시 원서접수는 2025년 9월 8일(월)부터 12일(금)까지 진행된다. 수시 지원은 총 6회까지 가능하지만, 단순히 "6번 모두 지원"이 능사가 아닌데, 학생부, 내신, 수능 성적, 비교과 활동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략적으로 지원해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수시 전형은 크게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으로 나뉘는데, 전형별 특징과 주의사항을 먼저 살펴보도록 하자.


◆ 학생부교과전형 지원 주의사항

1. 내신 중심 전형이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 여부 확인 필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은 기준 충족 여부가 합격 안정성을 좌우하는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은 합격자 내신 등급이 매우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최근 3년간 학과별 합격자 내신을 분석하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2. 학과별 내신 변동성 확인
인기학과는 내신 커트라인이 일정하게 유지되지만, 비선호 학과는 내신 상승·하락 폭이 큼으로 "상향·적정·안정" 전략으로 균형 있는 지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

3.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내신 관계 이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높은 대학은 내신이 상대적으로 낮아도 합격 가능성이 있으므로 내신이 조금 낮은 학생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가능성을 기반으로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고에서 열린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 앞서 수험생들이 시험준비를 하고 있다. 2024.09.04 photo@newspim.com

◆ 학생부종합전형 지원 주의사항

1.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은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음
수능 성적이 다소 부족한 학생도 학생부 관리가 우수하다면 지원 기회가 있다. 다만 외고·과학고 학생들과 경쟁해야 하는 점을 감안하여, 일반고 학생은 내신을 조금 더 높게 설정하고 지원하는 것이 안전하다.

2. 핵심 포인트는 학생부 관리
창의적 체험활동,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 학생부 비교과 기록이 합격을 좌우하는데, "학생부를 얼마나 경쟁력 있게 관리했는가?"가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이다.

◆ 논술전형 지원 주의사항

1. 수능 최저학력기준 활용 전략 필수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하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데, 단,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을 잘 활용하면 수능 부담을 줄이면서도 상위권 대학 진학 기회를 잡을 수 있다.

2. 논술 전형 주요 대학
'인문계열'은 '가톨릭대, 경기대, 광운대, 단국대, 상명대, 수원대, 아주대, 연세대(미래), 을지대, 인하대, 한국공학대, 한국기술교대, 한신대, 한양대' 등이 있고, '자연계열'은 '위 인문계 대학+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등이 있고,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논술 전형 인원도 일부 대학에서 모집하므로, 목표 계열의 모집 인원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3일 부산지역 127개 고등학교와 28개 지정 학원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 수시 지원 시 고려사항

1. 지원 횟수만 채우지 말고, 전략적 분배
상향·적정·안정 학과로 균형 있게 지원해야 합격 확률이 높다.

2. 최근 3년간 합격자 내신 및 수능 최저학력기준 기준 분석
학과별 커트라인 변동, 내신·수능 관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3. 학생부 관리 점검
창의적 체험활동,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 학생부 비교과 기록 등 종합전형 핵심 요소를 점검해야 한다.

4. 논술 전형 활용 여부 결정
수능 최저 적용 여부, 모집 인원, 경쟁률 등을 확인하고 전략적으로 선택.

5. 수능 준비와 병행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중요한 전형을 선택할 경우, 수능 대비 계획도 함께 세워야 한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2026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행일인 4일 오전 서울 금천구 금천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다.2025.06.04 photo@newspim.com

◆ 수시지원시 주의사항
2026학년도 수시 지원은 단순히 내신 등급이나 수능 점수만으로 합격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최근 수시 전형의 특징을 보면, 학생부 성적, 비교과 활동, 논술 성적,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 등 여러 요소가 서로 유기적으로 작용하며 합격 가능성을 결정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각 전형별 특징과 자신의 강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단편적인 성적 지표에만 의존하지 않는 종합적인 전략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지원하려는 대학과 학과의 최근 3년간 합격자 내신 등급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현황, 논술 경쟁률 등의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함으로써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상향·적정·안정' 지원 전략을 균형 있게 구성하면, 무작정 높은 대학만 목표로 하거나 안정적인 대학만 지원하는 단점을 피하고, 합격 가능성을 최대화할 수 있다.

또한, 단순히 과거 성적을 참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구체적으로 평가하여 각 전형별로 최적화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내신은 평균보다 조금 낮지만 비교과 활동이나 논술 실력이 우수하다면 학생부종합전형이나 논술전형을 적극 활용할 수 있으며, 반대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가능성이 높고 내신이 비교적 우수하다면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안정적인 합격을 기대할 수 있다.

결국 성공적인 수시 지원을 위해서는 단순한 점수 경쟁을 넘어, 자신의 학업적 역량과 활동 기록, 시험 준비 정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전략적 접근이 필수적이다.

수험생 여러분은 지금부터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장점은 극대화하며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현명한 지원 전략을 수립한다면, 2026학년도 수시 전형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