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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2026학년도 수시 입시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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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거인의어깨'는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5년째 입시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는 입시컨설팅 전문회사입니다. 25년간의 축적된 데이터와 다양한 입시경험을 통해 뉴스핌에 연재하는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은 김형일대표가 전국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을 위해 올바른 입시전략을 제시하는 입시칼럼입니다.

● 2026학년도 수시지원 전략: 대입 성공을 위한 전략적 접근

1. 대입 지형의 변화와 수시전형의 중요성

2026학년도 입시는 예년과는 다소 다른 흐름을 보인다. 고교학점제의 전면 도입을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 심리가 커졌으며,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학들도 생존을 위한 정원 확보 경쟁에 돌입했다. 그 결과, 수시전형은 여전히 전체 모집인원의 약 75%를 차지하며 여전히 핵심 전략이 필요한 영역이다.

수시전형은 단순히 '내신 좋은 학생을 위한 제도'가 아니다. 학생부, 논술, 면접, 특기자 전형 등 다양한 전형의 특징과 나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야 성공할 수 있는 복합 전략 게임이다.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2. 주요 변화 포인트: 2026학년도 수시의 핵심 키워드

(1) 지역균형전형 확대와 교과전형의 강화
교육부의 정책에 따라 서울 주요 대학들조차 지역균형전형을 확대하며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의 영향력이 높아졌다.

①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상위권 대학들도 교과전형 선발 인원 확대
② 서울대 지역균형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로 실질 경쟁률 상승 예상
③ 내신 성적 상위 1~2등급 내 학생들의 교과전형 집중 필요

(2) 논술전형: 점점 줄어드는 마지막 기회
논술전형은 여전히 학생부 경쟁력이 다소 떨어지는 중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유효한 우회로다.

① 2026학년도에는 논술 실시 대학이 전년도 대비 2개교 감소
② 연세대(논술우수자), 성균관대, 중앙대, 이화여대 등은 여전히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유지
③ 수능 이후 논술 실시 대학에 '논술 올인 전략'을 택하는 학생 증가 예상

(3) 의약학계열 수시 경쟁의 극심화
올해 전국 39개 의과대학 정원내 전체 선발인원 3,016명 중 수시 선발은 2,115명을 선발한다.

① 서울권 의대(서울대, 연세대, 가톨릭대 등)는 대부분 학생부종합전형 중심
②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은 수시 6장 중 최소 3장 이상을 의대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음
③ 의대 지원자는 대부분 내신 1.1~1.4등급,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가능한 극상위권 학생들임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은 불자들이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는 발원문을 가지고 있다. 2025.08.05 ryuchan0925@newspim.com


3. 전형 유형별 전략 포인트

(1) 학생부교과전형
① 내신 상위 1~2등급 학생의 필수 코스
②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당락 결정
③ 경북대, 충남대, 전북대 등 지방거점국립대 의예과는 1.2등급 내외가 안정권
※ (POINT): 고교유형별 내신 유불리 고려, 비교과 반영 방식까지 꼼꼼히 분석해야 함

(2) 학생부종합전형
① 주요 대학 대부분이 종합전형을 유지하되, '정성평가'의 불확실성은 여전
② 서울대 일반전형, 연세대 활동우수형, 고려대 학업우수/계열적합 등은 학생부 기록 기반의 '서류+면접'형 종합전형
③ 최근에는 의예과 진학 희망자들도 비교과 중심 서류 구성 필요
※ (POINT): '특정 활동이 많다'보다 '활동의 방향성과 일관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해야 함

(3) 논술전형
① 중상위권 학생들의 '역전 카드'
② 수능 이후 실시 대학 중심으로 준비
③ 논술유형 파악 → 논술 기출 풀이 → 시간 내 작성 훈련이 핵심
※ (POINT): 연세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논술 100%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행일인 4일 오전 서울 금천구 금천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답안지를 배부받고 있다.2025.06.04 photo@newspim.com


4. 수시 6장 지원 전략

수시는 총 6회 지원 가능. 모든 전형을 한 번씩만 쓸 수 있기 때문에 지원 배분 전략이 관건이다.

[전략 예시: 자연계 상위권 학생 기준]
① 학생부교과전형 1~2장...지역균형 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가능성 높은 대학
② 학생부종합전형 2~3장...활동 이력과 맞는 종합형 대학
③ 논술전형 1~2장...수능 이후 실시 대학 위주, 경쟁률 고려
※ (POINT): '안정 1~2장+적정 2~3장+도전 1장' 분포로 설계해야 함


5. 의약학계열 집중 전략: 수시에서 살아남는 법

의대·치대·한의대·약대 등은 대부분 수시에서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필수로 고려해야 한다.

① 학생부교과전형은 내신 1.1~1.4등급 + 수능 최저학력기준 판단
②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의 '진로 일관성'과 서류 정교함이 관건
③ 논술전형은 논술 기출 분석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중요
※ (POINT): 과감한 교차지원보다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고려한 전형 위주로 지원 필요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2026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행일인 4일 오전 서울 금천구 금천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다.2025.06.04 photo@newspim.com


6. 마무리 전략: 수시 준비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① 수시는 단순히 '내신이 좋으면 유리하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② 나의 강점(내신, 비교과, 논술, 면접 등)과 대학의 전형 특성을 면밀히 분석해 6장의 카드를 유기적으로 배치하는 지원 전략이 대입 성패를 가른다.
③ 입시는 정보전이며, 전략전이다.
④ 성공적인 수시지원을 위해 필요한 것은 데이터에 기반한 설계와 객관적인 컨설팅이다.
⑤ 2026학년도 수시, 지금부터 전략적으로 준비하면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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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돈봉투' 윤관석·임종성 등 2심 무죄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윤관석·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과 허종식 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유죄를 받았지만 항소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일명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라며 유죄의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봤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설범식)는 18일 정당법 위반으로 기소된 윤 전 의원과 임 전 의원, 허 의원에 대한 선고 기일을 열고 이같이 판결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윤 전 의원에게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임 전 의원과 허 의원에게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상 금고 이상 형 확정시 의원직을 상실하는데, 이는 의원직 상실에 해당한다. 윤관석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반면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공소 제기의 핵심 증거인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에서 추출한 '이정근 녹취록'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임의제출됐는지 확인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형사소송법 제308조의2에 따르면 적법하지 않은 절차에 따라 수집한 증거는 증거로 채택되지 않는다. 이정근 녹취록에는 윤 전 의원은 이 전 총장과의 통화에서 "인천 둘 하고, 종성이는 (돈봉투를) 안 주려고 했는데, 얘들이 버젓이 '형님, 우리도 주세요'라고 해서 3개 뺏겼어"라고 언급했다. 검찰은 윤 전 의원이 언급하는 '3개'가 돈봉투였다고 봤다. 재판부는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 내 자동 녹음 파일이 3만여 개에 달해 정확한 개수나 내용을 파악하고 있기 어려운 사정, 이 전 총장이 원심 증인신문 과정에서도 휴대전화 내 이 사건 관련 내용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를 바탕으로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 내 전자정보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수집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죄 증거로 보기 힘들다는 판단이다. 또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는 그의 알선수재 사건 관련 수사 중 제출한 것인데, 이 사건과는 무관하므로 검찰이 별도의 영장을 발부받아야 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은 점도 꼬집었다. 재판부는 "전자정보 탐색 과정에서 별도 범죄혐의에 대해서 의견 갈리는 경우엔 추가 증거 수집 중단하고 영장을 발부받아야 한다"라며 "압수에 관한 절차를 침해하는 내용"이라고 봤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한편 민주당 돈봉투 의혹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당대표 후보였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박용수 전 보좌관이 사업가 김 모 씨에게 6750만원 상당의 돈을 받고 여러 의원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전달했다는 게 골자다. 윤 전 의원은 박 전 보좌관으로부터 2021년 4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6000만원을 전달받고, 28일 국회 본관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송 전 대표를 당대표로 지지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좌장 자격으로 참석해 돈봉투를 살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임 전 의원과 허 의원은 이날 윤 전 의원에게 돈봉투를 받았다고 알려진 현역 의원 중 일부다. 즉 돈봉투는 사업가 김 씨→박용수·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윤관식 전 의원→현역 의원 20명으로 전달됐다. 관련 인물들은 1심에서는 대부분 유죄를 선고받았으나,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로 판명돼 2심에서 뒤집혔다.  사건의 핵심 인물인 송 전 대표는 1심에서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를 통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나, 돈봉투 살포 의혹인 정당법 위반에 대해서는 무죄를 인정받았다. 역시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로 판명되면서다.    100wins@newspim.com 2025-12-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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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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