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박승봉 기자 = 29일 오후 경기 파주시 조리읍 소재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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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경기 파주시 조리읍 소재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후 2시 44분께 공장 내부 CCTV에서 불길이 보인다는 신고로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인원 33명과 장비 13대를 긴급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오후 2시 54분 현장에 도착한 선착대는 건물 내부에서 흰색 연기가 분출되는 것을 확인하고, 공장 문을 강제 개방해 화점과 인명 검색을 실시했다. 이어 기계 과열로 추정되는 지점에 방수를 집중해 불길을 잡았다.
불은 3시 6분께 초진, 3시 7분 완진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며, 재산피해 규모는 현재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CCTV를 통한 조기 신고와 신속한 출동 덕분에 화재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며 "공장 내 기계 과열 등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