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내달 1일 초·중·고 맞춤형 콘텐츠 제공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이 학생들의 마음 건강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음온溫 명상' 콘텐츠를 개발해 오는 9월 1일 공개하기로 했다.
'마음온溫 명상'은 학생들이 디지털 과몰입의 부정적 영향을 예방하고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며 조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서 안정 프로그램이다.
![]() |
마음온(溫) 명상. [사진=충북교육청] 2025.08.23 baek3413@newspim.com |
이번 콘텐츠는 기획과 제작에 학생과 교사가 참여하여 상반기에 총 20편으로 제작됐다.
제작된 콘텐츠는 애니메이션, 무용, 연기 등 다양한 표현 방식으로 창의력을 높였다.
참여 학생들은 명상의 효과를 체험하고 창작자로서의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이 콘텐츠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맞춰 제작되어 현장에서의 적용성을 강화했다.
모든 학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조·종례 시간, 아침, 수업 전후, 점심시간, 수련 활동, 동아리 활동, 개인 및 집단 상담 등 다양한 시간과 장소에서 교과와 연계하고, 자율 활동 시간에도 사용할 수 있다.
충북교육청은 마음챙김 학교 40교와 마음챙김 동아리 16개를 통해 시범 운영을 실시하고, 콘텐츠의 효과성을 높일 예정이다.
조선진 인성시민과장은 "학생과 교사가 직접 제작한 마음온溫 명상 콘텐츠는 학교 현장을 충분히 반영했다"라며 "이 프로젝트가 현장에서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