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이 본격화 된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총 1281억 원(국비 839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수자원 기반 그린산단 구축, 스마트 제조혁신 및 생태계 활성화, 근로자 성장 및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 등 3대 중점 과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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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스마트그린산단 계획도. [사진=충북도] 2025.08.20 baek3413@newspim.com |
스마트그린산단은 산업단지를 디지털화·에너지 자립화·친환경화하는 범정부 지원사업이다.
충주 제1산업단지를 거점으로 충주제2~5산업단지 및 중앙탑·용탄 농공단지와 연계해 그린산단으로 전환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중심의 스마트 생산거점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충북도는 올해 말까지 자문단 컨설팅 및 중앙부처 검토를 통해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2026년 상반기에는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북도와 충주시, 충북테크노파크, 충북과학기술혁신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6개 기관으로 구성된 충주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추진 TF가 8월 11일 착수 회의를 진행했다.
TF는 충주의 특성에 맞는 세부사업 및 시행 주체를 선정하고 정부 지원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마치고 실행단계에서 네트워크와 성과관리체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충완 충북도 투자유치국장은 "충주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을 통해 충주 산업단지의 근로 및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스마트·그린화전략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진기지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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