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소상공인 중심 빠르게 확산…도입 문의 200% 증가
AI 휴먼 기반 자동화로 비용 절감·제작 기간 단축 효과
교육·홍보·마케팅 등 다방면 활용…B2B 시장 선도 목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이스트소프트는 18일, 자사의 AI 휴먼 기반 영상 제작 서비스 '스튜디오 페르소(STUDIO PERSO)'가 하루 평균 100건 이상의 기업 영상을 생성하며 국내 시장에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 도입 문의도 전월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스튜디오 페르소는 이스트소프트의 영상 제작·오토 더빙 플랫폼 '페르소에이아이(PERSO.ai)'가 제공하는 서비스로, 인물 중심 영상 제작에 필요한 섭외·촬영·편집 과정을 대폭 줄여준다. 사용자는 텍스트만 입력하면 AI 휴먼이 자연스러운 표정과 립싱크, 음성을 구현해 전문가 수준의 영상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기업 홍보, 브랜드 소개, 교육 콘텐츠,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최대 80분 분량 영상 제작도 가능하다. 교육 콘텐츠 제작업체 코멘터리 사무소는 콘텐츠 제작 기간을 70% 단축하고 비용을 절반 수준으로 줄였고, 기업 교육 전문업체 휴넷은 제작 기간을 80% 줄이고 비용도 30% 이상 절감했다. 한 프랜차이즈 카페는 홍보 영상 제작비를 월 30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낮추고 매출을 40% 끌어올렸다.
![]() |
사진은 AI 휴먼 영상 제작 서비스 '스튜디오 페르소(STUDIO PERSO)' 이미지. [사진=이스트소프트] |
최근에는 렌더링 속도가 200% 빨라지고, 인터페이스(UI/UX) 개선으로 평균 5분 이내 기능 학습이 가능해져 사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스튜디오 페르소가 영상 제작 역량이 부족했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대안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업종별 특화 기능과 맞춤형 AI 휴먼 제작으로 국내 B2B AI 영상 제작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