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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이정후 2루타·김하성 멀티히트...'코리안 더비'서 나란히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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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탬파베이 꺾고 7연패 탈출
'코리안 더비' 3경기서 8안타 합작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와 김하성(탬파베이)이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나란히 안타를 추가했다.

샌프란시스코와 탬파베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3연전 중 마지막 3차전을 가졌다. 이정후는 21일 만에 1번 타자로 복귀해 중견수로 나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김하성은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터트렸다.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7-1로 승리해 7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뉴스핌] 손지호 기자 = 이정후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서 1회말 2루타를 치고 있다. 2025.08.18 thswlgh50@newspim.com

두 선수는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3연전에서 시즌 마지막 '코리안 더비'를 펼쳤다. 8월 좋은 타격감을 보였던 이정후는 시리즈 세 경기 모두 안타를 추가하며 11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타격감이 다소 떨어졌던 김하성도 세 경기 12타수 4안타로 활약했다.

이정후는 3연전 시작 전 0.257에 머물렀던 타율을 0.260까지 상승시켰다. 2할 6푼대까지 타율을 회복한 건 지난 6월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8월 월간 타율은 0.339를 기록했다. 김하성도 3연전을 치르기 전까지 타율 0.209로 부진했으나 0.228까지 끌어올렸다.

1회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탬파베이 라이엇 페피엇의 3구째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생산해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더불어 3경기 만에 나온 2루타로 시즌 28호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뉴스핌] 손지호 기자 = 김하성(오른쪽)이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5회 샌프란시스코 크리스찬 코스를 아웃으로 잡아낸 뒤 반응하고 있다. 2025.08.18 thswlgh50@newspim.com

김하성도 보란 듯이 안타로 출루했다. 2회 2사 후 맞이한 첫 타석에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로건 웹의 3구째 스위퍼를 건드려 이정후 앞으로 타구를 보내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을 밟지 못했다.

두 번째 타석에선 희비가 엇갈렸다. 3회 이정후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반면 김하성은 5회 1사 후 타석에 올라 또 한 번 웹의 스위퍼를 공략해 좌익수 앞으로 향하는 안타로 3경기 만에 멀티 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이정후는 이후 세 번째, 네 번째 타석에선 모두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도 7회와 9회 세 번째, 네 번째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정후는 4회 호수비도 선보였다. 타구 속도 시속 105마일(약 169㎞), 비거리 383피트(약 117m)에 달하는 어려운 타구였지만 잘 따라가서 처리했다. 공이 글러브를 맞고 튕겨 나왔지만 이정후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다리로 공을 잡아내는 재치를 발휘해 아웃을 만들었다. 이정후의 호수비에 선발투수 웹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왼쪽)가 17일 홈경기에서 9회 도루에 성공한 뒤 2루 베이스에 걸터앉아 탬파베이 유격수 김하성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25.08.17 zangpabo@newspim.com

5회까지 0-0으로 팽팽하게 맞섰던 두 팀의 경기는 6회에 들어서야 점수가 났다. 2사 만루에 도미닉 스미스의 3타점 적시타와 크리스티안 코스의 2루타로 4점을 얻었다. 이후 7회 선두 타자 드류 길버트와 타일러 피츠제럴드의 백투백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탬파베이가 8회 한 점 만회했으나 샌프란시스코가 다시 1점 달아났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김하성은 2025시즌 한국인 선수가 뛰는 소속팀과 맞대결을 모두 마쳤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김혜성의 소속팀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다음 달 13∼16일, 19∼22일 7차례의 경기를 남겨뒀다.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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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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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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