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보글하우스와 문화예술의 거리 일원에서 다양한 체험과 전시가 어우러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가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문화예술의 거리 공방과 연계한 광복절 기념 체험, 보글하우스 상설 프로그램 '보글레시피', 태극기와 무궁화 모자이크 만들기, 광복절 기념 특별 디저트 판매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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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하우스 광복절 이벤트 안내[사진=익산시]2025.08.12 gojongwin@newspim.com |
특히 보글하우스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로 복원한 독립운동가들의 모습과 이야기를 담은 'AI로 다시 만난 독립운동가들' 특별 전시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태극기를 지참하거나 체험에 참여하고 문화예술의 거리 상점에서 음식 구매를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광복절 보글하우스 방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공방 체험과 보글레시피 체험은 네이버에서 '익산아트센터'를 검색해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익산문화관광재단으로 하면 된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시민들이 광복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공유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라며 "가족과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은 과거를 기억하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 전하는 중요한 날"이라며 "시민들이 함께 의미를 나누고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