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20분 버티며 기후위기 경고
[고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고흥군 홍보대사인 국제 환경운동가 조승환 씨가 중국 장가계에서 맨발로 얼음 위에 서서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고 11일 밝혔다.
조 씨는 한중문화교류국제미디어와 중국 세계일대일로공소연맹 문화부 초청으로 열린 행사에서 관광객과 관계자들의 지켜보는 가운데 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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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환 중국서 '얼음 위 맨발 오래 서있기' 세계신기록 경신. [사진=고흥군] 2025.08.11 ej7648@newspim.com |
현지 시간으로 오후 시작해 5시간20분간 얼음 위에 서 있던 기록을 세워 종전 기록인 5시간15분을 5분 앞당겼다.
이번 퍼포먼스는 얼음을 빙하로 맨발을 지구온난화로 비유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메시지를 담았다.
조 씨는 기후위기 대응을 강조하며 기후위기 공동정부 구성을 촉구했다.
한편 조 씨는 오는 11월 14일 미얀마 고마다 사원에서 5시간 35분 도전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