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주거 안정 위한 실질적 지원 확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4일부터 13일까지 올해 3분기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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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 추가 모집 안내문 [사진=부산시] 2025.08.04 |
이번 사업은 결혼 7년 이내 또는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부산시에 주민등록된 무주택 신혼가구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한다.
시는 올해 총 1500세대에 대한 융자 및 이자 지원 계획 가운데 미신청분인 300세대를 추가로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부부 합산 연소득이 1억3000만 원 이하이며, 임차보증금 기준은 아파트 포함 최대 4억 원이다. 대상주택은 임차보증금 조건을 충족하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이다.
지원 희망자는 부산은행 모바일 뱅킹 앱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 마감 후 모집 인원을 초과하면 무작위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18일 부산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대출 실행 기간은 다음 달인 9월 한 달간이다.
박설연 여성가족국장은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거주 환경 조성은 출산과 결혼 활성화에 핵심적"이라며 "이번 추가 모집으로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