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KB증권이 31일 보고서르 통해 한라캐스트가 실적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KB증권에 따르면 한라캐스트는 지난 2022년 매출 1010억원, 영업이익 58억원에서 2023년에는 매출 1220억원, 영업이익 149억원으로 개선됐다. 지난해에는 매출 1444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 실적도 연결 기준 매출 406억원, 영업이익 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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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캐스트 로고. [사진=한라캐스트] |
KB증권은 "한라캐스트는 이번 상장을 통해 한라캐스트는 총 750만 주의 신주를 공모하며, 이를 통해 383억~435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며 "공모자금은 시설자금 194억원, 운영자금 58억원, 채무상환자금 130억원에 각각 사용된다"고 전했다.
KB증권은 "공모자금 활용이 구체적으로 설비투자와 운전자금, 부채 상환에 명확히 나뉘어 있고, 상장 후 유통가능물량 비중도 비교적 낮아 수급 측면에서 우호적"이라며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상단 공모가 달성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라캐스트의 공모주 수요예측은 지난 30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8월 11~12일, 코스닥 상장일은 8월 20일로 예정돼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