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반토막 난 MTN 매수 기회 ① 배당-자본차익 '두마리 토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2개 산악 리조트 네트워크
실적 턴어라운드 본격화
경영진 교체에 반색

이 기사는 7월 31일 오후 1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숨이 막히는 찜통 더위에 월가에서는 스키 리조트 운영 업체의 매수를 추천하는 의견이 나와 관심을 끈다.

겨울 성수기가 오기 전 2021년 최고치에서 반토막 아래로 폭락한 베일 리조트(MTN)를 선제적으로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한 것.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수 년간 혹한기를 보낸 업체가 강력한 턴어라운드를 이뤄내고 있다는 판단이다.

1997년 미국 콜로라도 주에서 간판을 올린 베일 리조트는 미국을 포함한 4개 국가에 42개 산악 리조트 네트워크를 구축, 스키 이외에 호텔과 콘도미니엄, 골프 등 거대한 비즈니스를 운영한다.

사실 스키장 비즈니스가 휴식기로 접어드는 여름철 업체는 산악 레저와 하이킹, 자전거 트레일러 등 계절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에 기후에 따른 타격이 제한적이다.

비즈니스 영역이 광범위한 만큼 업체의 수익 모델도 다양하다. 대표 상품인 시즌권(epic pass) 판매와 개별 리프트권, 지역 패스권 판매를 중심으로 스키와 스노보드 및 장비 대여료, 호텔과 콘도 등 숙박 시설 운영과 부동산 개발, 식음료와 리조트 내 편의 시설 운영, 산악 자전거와 하이킹, 집라인, 곤돌라, 지역 축제 등 액티비티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베일 리조트의 스키장 [사진=블룸버그]

부동산 개발에는 리조트 내부의 개발과 함께 휴가지 분양, 상가 시설 임대 등이 포함되고, 편의 시설 수익에는 레저와 스파, 소매점, 이벤트 콜라보 등이 해당한다.

업체는 북미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유수의 리조트 인수를 통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움직임이다. 주요국 대도시 인근 지역부터 세계적인 명소까지 30개 이상의 리조트를 직접 소유, 운영하고 있다.

베일 리조트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업체의 핵심 비즈니스는 상호 연계돼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고 있어 시즌 패스 고객의 확대와 매출 다각화에 구조적인 강점을 지녔다는 평가다.

업체의 주가는 지난 2021년 11월5일 372.51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찍은 뒤 추세적으로 하락, 7월30일(현지시각) 152.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강세론자들은 베일 리조트가 수 년간 이어진 주가 약세 흐름으로 인해 저평가 영역에 진입했다고 주장한다. 업체의 펀더멘털 여전히 견고하고,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 여기에 5% 중반대의 쏠쏠한 배당 수익률도 커다란 투자 매력으로 꼽힌다.

지난 수 년간 업체의 실적은 낙관론에 설득력을 실어준다. 팬데믹이 강타했던 2020년 19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던 업체의 매출액은 2021년 19억1000만달러로 떨어졌지만 2022년 25억3000만달러로 강한 회복을 보인 뒤 2023년과 2024년 각각 28억9000만달러를 나타냈다.

2020년 2억달러를 밑돌았던 연간 영업이익이 2022년 5억5646만달러로 뛰었다가 2023년과 2024년 5억1333만달러와 4억9478만달러로 후퇴했고, 순이익도 2020년 1억달러 미만에서 2022년 3억4792달러로 늘어난 뒤 2023년과 2024년 각각 2억6815만달러와 2억2041달러로 줄었다.

최근까지 주가 하락이 영업이익과 순이익 감소를 반영한 결과라고 하더라도 낙폭이 지나치다는 것이 강세론자들의 주장이다.

최근 분기에도 업체는 강한 실적 향상을 이뤄냈다. 4월 종료된 2025 회계연도 3분기 13억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해 전년 동기에 비해 1% 가량 완만한 성장을 이룬 가운데 주당순이익(EPS)이 10.54달러로 10.48% 급증했다. 순이익률 역시 30.32%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해 의미 있는 상승을 나타냈다.

사실 최근 업체에 대한 보도는 부정적이었다. 연초 13일간 스키 패트롤(순찰대) 파업으로 인해 유타주 파크시티 리조트 운영이 중단됐고, 수백명의 고객들을 장시간 대기로 지치게 하면서 마찰이 발생하기도 했다.

인력 부족이 마침내 해소되기 시작했는데 최근 몇 년간 임금 상승으로 인해 비용 상승 압박이 고조됐다. 2022년 이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감소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작지 않은 역풍에도 강세론자들이 월가가 베일 리조트에 대해 낙관론을 펼치는 데는 최악의 상황이 지나갔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업체의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은 오는 9월 발표될 예정인데 경영진은 2025 회계연도 순이익 전망치를 2억6400만~2억9800만달러로 제시했다. 중간값을 기준으로 할 때 전년 대비 22% 급증하는 동시에 3년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셈이다.

핵심 비즈니스에 해당하는 리조트 부문에서 2025 회계연도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 차감 전 이익) 전망치는 중간값 기준으로 8억4100만달러로 제시됐다. 예상치가 확정될 경우 사상 최대 실적을 세우게 될 전망이다. 수 년간 고전했던 업체가 마침내 반전을 이루기 시작했다는 진단이다.

업체는 4월20일 기준 미국과 캐나다 지역의 리조트 방문객 수가 전년 동기에 비해 3.1%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리프트권 매출 규모는 3.4%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미국 전역의 스키장 방문은 예비 자료를 기준으로 할 때 역대 두 번 째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베일 리조트의 경영진 교체에 대해서도 커다란 기대를 거는 모양새다. 3년 넘게 최고경영자(CEO)를 맡았던 크리스틴 린치가 사임하고 앞서 오랜 기간 업체를 이끌었던 롭 카츠가 최고경영자(CEO)로 복귀한다는 소식이다.

순찰대 파업 사태로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고객들의 불만이 쏟아지는 등 고전했던 업체가 경영진 교체를 계기로 제궤도를 되찾을 것으로 월가는 기대한다.

린치는 지난 2011년 베일 리조트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합류해 2021년 최고경영자(CEO)에 올랐다. 팬데믹으로 마비됐던 경제가 정상화된 데 따라 야외 스포츠 시장이 활황을 연출했고 이 때문에 2021년 11월 업체의 주가가 최고가를 찍었지만 그가 수장을 맡았던 기간에 주가는 반토막이 났다.

지난 5월 최고경영자(CEO) 교체 소식이 보도된 후 베일 리조트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2% 이상 폭등, 투자자들이 크게 반색했다.

앞서 15년 동안 베일 리조트의 최고경영자(CEO)를 맡았고 이사회 의장을 겸임중인 카츠는 2008년 시즌권(epic pass)를 도입해 스키 업계에 변혁을 일으켰던 인물이다. 한 개 리조트의 시즌권 가격이 약 1000달러에 달했던 당시 카츠는 579달러로 6개 산악 리조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시즌권 사용자는 베일 리조트 전체 방문객 가운데 75%의 비중을 차지한다.

구독형 패스를 중심으로 단발성 고객을 회원으로 전환하는 전략은 베일 리조트의 사업 안정성과 수익성 강화, 비즈니스 확장성의 핵심으로 꼽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그는 최고경영자(CEO)로 복귀하는 한편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