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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반토막 난 MTN 매수 기회 ② 59% 상승 저력, 강세론 근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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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년래 최대 이익 전망
월가 244달러까지 상승 예고
기관들 적극적인 '입질'

이 기사는 7월 31일 오후 1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투자은행(IB) 업계는 베일 리조트(MTN)가 앞으로 12개월 사이 최대 59%에 달하는 상승 랠리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

시즌권(epic pass) 판매 호조에 기대 업체의 재무 회복력이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업체는 지난 2년간 꾸준한 가격 인상으로 시즌권 판매 둔화에 따른 충격을 상쇄시켰고, 스키 마니아들의 강력한 수요 기반에 힘입어 안정적인 반복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했다.

2025 회계연도 들어 시즌권 단위 판매량은 230만개로 2024 회계연도 판매 실적인 240만개에서 감소했지만 2022 회계연도 수치 210만개에서 크게 늘어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0 회계연도와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프로그램이 성공을 거뒀다는 판단이다.

앞으로 베일 리조트의 주가가 추세적인 상승 흐름을 타려면 업체의 이익률 개선이 관건이라고 월가는 지적한다. 2025 회계연도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 차감 전 이익) 기반의 리조트 이익률이 28.4%로 집계, 팬데믹 이전인 2017~2019년 평균치인 31%와 2022년 기록한 정점 33.1%를 밑돌고 있기 때문.

이익률 확대는 이제 베일 리조트 경영진에게 우선 순위가 됐다.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하면서 최고경영자(CEO)에 복귀하게 된 롭 카츠의 최대 경영 목표이기도 하다.

시장 전문가들은 2006~2021년 수장을 맡았던 카츠만큼 사업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인물을 찾기는 어렵다고 강조한다. 무엇보다 그가 시즌권 프로그램을 개척한 장본인이라는 얘기다.

캐나다 소재 베일 리조트 스키장 [사진=블룸버그]

뿐만 아니라 그는 베일 리조트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2009년 5개 리조트에서 지금의 글로벌 리더로 승격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냈다.

월가는 업체가 카츠 최고경영자(CEO)의 복귀와 함께 앞으로 2년 사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른바 '자원 효율성 전환 계획'이라는 포괄적 이니셔티브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운영을 간소화하는 한편 비용 절감을 실현한다는 복안이다. 이는 2년에 걸쳐 추진되는 프로젝트로, 2026 회계연도 말까지 연간 1억달러의 효율성을 창출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베일 리조트의 숙박 시설 [사진=블룸버그]

아울러 향후 12개월 사이에만 6500만달러의 경영 효율성 향상을 이뤄내 전반적인 이익률과 현금흐름을 직접적으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베일 리조트는 현재 주당 2.22달러의 분기 배당금을 지급한다. 배당 수익률은 5.6% 내외에서 등락하고 있다. 배당 지급의 지속 여부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투자자들에게 이익률과 현금흐름 상승 가능성은 커다란 호재에 해당한다.

2025년 말 예상되는 잉여현금흐름(FCF)은 4억7000만달러로, 연간 배당 지급액 3억3200만달러를 크게 넘어설 전망이다. 이는 배당 지급의 영속성 측면에서 핵심적인 지표다.

경영진은 배당 지급과 별도로 자사주 매입 규모를 280만주로 확대해 특정 시한 없이 최대 4억6200만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업체의 향후 이익 성장에 대해 경영진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국내외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동시에 주주 환원에 적극적인 움직임이 베일 리조트의 비중 확대 전략을 정당화한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경영 효율성 개선을 넘어 베일 리조트는 이익률이 높은 사업 부문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전략적으로 개척하는 움직임이다.

업체는 특히 '마이 에픽 앱(My Epic App)'을 통한 통합 디지털 생태계를 적극 활용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한편 스키 스쿨 서비스와 장비 대여 등 해당 영역에서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단기적인 성장 측면에서 초기 북미 지역 시즌권 판매 추이는 고무적이라고 월가는 판단한다. 2025년 들어 판매 실적이 달러화 기준으로 전년 대비 2% 늘어났고, 가을철 성수기를 앞두고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얘기다. 호주와 유럽을 중심으로 한 해외 비즈니스 역시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가 최근 들어 베일 리조트의 주가 전망을 크게 낙관하는 이유도 이 같은 펀더멘털 측면의 청신호 때문이다.

미즈호는 보고서를 내고 목표주가를 216달러로 제시하며 '매수' 투자 의견을 유지했다. 이는 7월30일(현지시각) 종가 152.88달러에서 41.29% 상승 가능성을 열어 둔 수치다.

앞서 트루이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업체의 12개월 목표주가를 244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의 최고치인 동시에 최근 종가 대비 59%에 달하는 상승을 예고한 수치다.

트루이스트는 중장기적으로 전세계 부의 효과가 스키 리조트에 대한 수요를 끌어올릴 전망이고, 때문에 위험/보상 측면에서 베일 리조트의 투자 매력이 상당하다고 평가했다.

미국 금융 매체 배런스는 베일 리조트 주가가 당장 급등하지 않더라도 투자자들은 5% 중반대의 안정적인 배당 수익률을 얻으며 본격적인 이익 성장을 기다릴 수 있다고 전했다. 배당 수익 뿐 아니라 자본 차익을 얻을 가능성도 높다는 판단이다.

미국 경제 매체 CNBC의 '매드 머니(Mad Money)' 진행자 짐 크래이머는 베일 리조트가 이익 성장 모멘텀과 저평가 매력을 동시에 갖춘 종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과 스위스, 호주 등 주요국에 포진한 업체의 리조트를 우량 자산으로 평가한다. 뿐만 아니라 지구온난화로 인해 적설량이 떨어지고 있지만 경영진이 노련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펀더멘털을 감안할 때 2021년 고점에서 반토막이 난 업체의 주가가 매력적인 진입 포인트라는 의견이다. 다만, 크래이머는 최근 몇 년간 시즌권 가격을 지나치게 큰 폭으로 올렸다고 지적했다.

기관 투자자들은 베일 리조트 주식을 포트폴리오에 적극적으로 편입하는 움직임이다. 주요 외신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13F에 따르면 아벨 홀이 2025년 1분기 업체의 주식을 1524주 신규 매입했다. 매익 금액은 약 24만4000달러로 파악됐다.

오크 치즐 역시 같은 기간 업체의 주식을 1768주 신규 매입했다. 투자 금액은 28만3000달러로 집계됐다.

KLP 캐피탈포볼트닝은 1분기 베일 리조트 주식을 400주 추가 매입해 총 보유 물량을 8300주로 늘렸고, 알리안츠 애셋 매니지먼트도 같은 기간 업체의 주식을 745주 추가 매입해 전체 보유량을 4237주로 확대했다.

GSA 캐피탈 파트너스도 1분기 베일 리조트 주식을 5027주 추가 매입했다. 이에 따라 전체 보유 물량이 9087주로 늘어났고, 프린시펄 파이낸셜 그룹이 5788주 추가 매입해 전체 보유량이 165만4081주로 뛰었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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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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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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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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