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안정적 이주 지원 직원 정착 도모
신규 조직 신설로 행정 지원 체계 구축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3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해수부 이전 지원'을 위해 해양수산부 공부원노동조합과 면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해수부 이전 지원에 대한 시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박 시장이 직접 해수부 부산 이전과 관련한 해수부 노조 측의 의견을 청취하며, 해수부 직원들의 성공적인 부산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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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가운데)이 3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해수부 이전 지원'을 위해 해양수산부 공무원노동조합과 면담을 가지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07.31 |
면담는 ▲해수부 기능 강화▲수산 분야 제2차관 신설▲직원 가족 안정적 이주 지원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해수부 직원 정주 지원대책(안)'을 설명하며 해수부 노조의 의견을 청취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해양수산부의 특수한 기능과 유기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해수부 부산 이전을 통해 진정한 '해양수도 부산'이 되도록 시는 모든 역량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위해 ▲해수부이전지원팀 신설▲건축직 공무원 직무파견▲동구청 원스톱 행정지원 전담조직(TF) 편성 등 행정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