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8년간 거주, 주택수 미포함에 세금 부담 없어
에버라인 시청·용인대역 인접
인근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수혜 가능성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오는 8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38층, 13개 동, 전용면적 59㎡, 84㎡, 총 19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784가구 ▲84㎡ 1166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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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용인포레 투시도 [제공 = 현대엔지니어링] |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최대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 부담이 없다.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임대료 상승률은 2년간 5% 이내로 제한된다.
단지는 에버라인(용인경전철) 시청·용인대역이 인접해 수인분당선, GTX-A노선 환승이 용이하다. 단지 옆에는 삼가초가 자리한 '초품아' 입지를 갖췄으며, 용인시청 권역의 다양한 편의시설도 가깝다.
인근 용인역삼도시개발 사업과 함께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단지는 4베이 판상형(일부 타입 제외) 중심의 평면과 드레스룸, 알파룸 등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관계자는 "오는 12월 즉시 입주가 가능해 실수요자 문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며 "보증금과 월세도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게 책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일원에 마련되며, 8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dos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