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옥 신임 교육차관 브리핑 예정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의대생 복귀에 대한 교육부의 향후 의대 학사 운영 방안이 내일(24일) 공개된다.
23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는 오는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생 복귀 및 교육 운영 방안'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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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전경. [사진=교육부] |
최은옥 신임 교육부 차관이 발표할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에는 8000명에 달하는 유급 의대생들에게 유급 처분은 그대로 하되 올 2학기 수업부터 당장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의대 본과 4학년이 추가로 의사 국가시험(국시)을 치를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래 1년 단위인 의대의 특성에 따라 매년 1월 의사 국가고시가 치러지지만 본과 3학년들이 한 학기 수업을 더 듣는 8월 '코스모스 졸업'을 할 경우 응시가 어렵다.
앞서 전국 40개 의대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은 유급 조치를 하되 학생들이 올해 2학기 수업부터 복귀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과 3학년 졸업 시기에 대해서는 대학 자율로 맡긴다는 방침이다. 의총협은 국시 추가 등을 포함한 의대생 복귀안 등을 정부에 제안할 예정이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