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 귀래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4일 위원 25명이 참여해 운남리 휴경지에서 재배한 옥수수를 수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수확된 옥수수는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화곡6동 주민자치회와 인천 옥련2동 주민자치회로부터 사전 주문받아 전량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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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귀래면, 휴경지 옥수수 수확.[사진=원주시] 2025.07.15 onemoregive@newspim.com |
판매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와 주민자치사업 재정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귀래면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교류를 통해 농산물 직거래 판로 확대, 농가 소득 증대, 휴경지 활용 등 긍정적 효과를 거뒀다.
화곡6동 주민자치회 역시 지난 4일 귀래면을 방문해 원주의 대표 관광지인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견학하고 간담회를 통해 상호 협력과 소통을 강화했다. 간담회 후에는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지역 간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김영범 위원장은 "자매결연지와의 협력이 지역 농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 자치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겠다"고 말했다.
귀래면주민자치위원회의 이번 활동은 도농교류 활성화와 공공기관 사회적 책임 실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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