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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복귀한다"…면세업계, 3분기 실적 반등 기대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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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분기 중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적 무비자 시행 예정
유커, 면세업계 큰손 ...높은 객단가로 실적 회복 작용 기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올해 3분기 중국인 단체관광객(유커)의 귀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면세업계가 실적 반등 기대감에 들썩이고 있다.

3분기 중 면세업계 큰손으로 꼽히는 유커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가 시행되면 업계 전반에 걸쳐 훈풍이 불 것이란 기대가 고조되고 있어서다. 국내 주요 면세점들은 중국 현지 여행사와 협업을 강화하는 등 유커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이 귀성객과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외국인 관광객 수 증가...면세점 매출은 ↓

14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721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을 거의 회복한 수치다.

전체 방한 관광객이 늘면서 면세점을 찾는 외국인 수요도 증가 추세다. 지난 5월 면세점 방문객 수는 257만1677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243만1420명)보다 5%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 4월 방문객과 비교해도 6% 가량 늘었다.

다만 이러한 객수 증가는 매출로 직결되지는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기준 면세점의 총 매출액은 1조5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 가량 감소했다.

다만 면세업계는 3분기를 기점으로 유커 유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가 7월부터 한시적으로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비자 발급을 면제하면서 본격적인 단체 관광이 재개될 것이란 예측이다.

면세업계의 큰손으로 꼽히는 유커는 방한의 주 목적이 쇼핑인 경우가 많아 객단가와 구매 전환율이 높은 편에 속한다.

업계 관계자는 "유커의 매출 비중은 전체의 40% 이상"이라며 "유커는 구매금액이 높아 객단가가가 높은 편에 속한 만큼 면세점 실적 반등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리우쿤 중국여유그룹 부총경리(오른쪽 첫 번째) 등 중국국영면세점그룹(CDFG) 및 모기업인 중국여유그룹 임원진이 비즈니스 미팅 전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스타에비뉴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롯데면세점]

◆면세점, 유커 유치 마케팅에 총력 

국내 주요 면세업체들은 유커 유입 예상됨에 따라 마케팅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달 중국국영면세점그룹(CDFG)과 모기업인 중국여유그룹(CTG) 임원진을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롯데면세점과 CTG는 면세점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호텔, 관광지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 분야에 대한 교류 및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논의를 발판 삼아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르면 3분기 시행 예정인 한시적 무비자 정책에 대비해 주요 인바운드(방한 외국인 관광) 여행사와 협력해서 뷰티 클래스, K콘텐츠 체험 등 쇼핑과 관광을 결합한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와 면세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중화권에서 많이 사용하는 위챗페이·알리페이 등 주요 간편결제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결제 환경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지난 4월 편의점 GS25, 5월에는 다이소와 손잡고 위챗페이 결제 고객에게 특별 혜택을 선보였다. 이달부터는 국내 오프라인 전 점포에 '라인페이 대만'을 도입하며 대만 관광객 유입 확대에도 나섰다.

신라면세점은 중국 현지 사무소와 협업해 고부가가치 고객 유치를 위한 마이스(MICE), 인센티브 단체 유치 활동을 확대 중이다. 현재 중국 및 동남아 단체 고객은 월평균 2만명 이상 방문하고 있으며, 전광판 환영 행사, 골드 패스 제공, 행사 전시공간 제공, 중국인 선호 브랜드 중심 MD 구성, 맞춤형 콘텐츠 제공 등 다각적인 맞춤형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중화권 팬덤을 보유한 B1A4 출신 진영을 홍보 모델로 발탁했으며, 향후에도 다국적 글로벌 팬덤을 지닌 아티스트를 순차적으로 기용해 해외 고객층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최근 의료·뷰티·크루즈 여행 등 쇼핑을 넘어선 고부가가치 관광 수요에 맞춘 다양한 테마형 고객 유치 전략에도 주력하고 있다. 상품 구성 측면에서는 자체 MD(상품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독점 브랜드를 선제적으로 유치하고 있으며, 소셜미디어(SNS) 기반 인지도가 높은 신흥 K뷰티·패션·식품 브랜드를 적극 입점시키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 개편도 병행하고 있다. 오는 18일 디저트·식품부터 패션, 기프트, K팝 상품까지 아우르는 K컬처(Culture) 복합 쇼핑 공간으로 새롭게 리뉴얼 오픈한다. 기존 8층에 있던 신세계면세점 단독 '스페이스 오브 BTS' 매장도 11층으로 이전해 K컬처 체험을 한층 강화했다.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TASTE OF SHINSEGAE)' 식품존은 한국을 대표하는 맛을 한 자리에 담아, 트렌디한 디저트 브랜드와 중소기업 제품을 팝업 매장 등으로 다양하게 선보인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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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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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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