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은 2024회계연도 일반회계 자금운용을 통해 총 53억 860만 원의 이자수입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58% 증가한 수치로 최근 3년 평균과 비교해도 거의 세 배에 달한다.
![]() |
단양군청. [사진=뉴스핌DB] |
단양군은 월별 세입예산과 사업 집행 일정을 면밀히 분석해 여유자금을 사전에 예측하고 장·중·단기 정기예금을 유연하게 활용하는 전략으로 금리 인하 상황에서도 수익을 극대화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단순한 이자수익을 넘어 행정 기획력과 전문성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금세출계좌 잔액 관리를 철저히 해 재정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