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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꿀팁] ③ 우리 동네 '1등급' 병원 한눈에…심평원 홈페이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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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병원 정보…신뢰 '어려워'
심평원, 정부 평가 거친 병원 공개
1등급 평가받은 의료기관 '한눈에'
이용자 "과잉 진료 없는 병원 찾아"

2023년부터 정부가 시행한 '진료비 확인 서비스'는 환자가 부담한 진료비가 건강보험(의료급여) 대상에 해당하는지 확인하는 권리구제 제도다. 만약 비급여로 알았던 병원 진료비가 건강보험 대상에 포함될 경우 병원비를 돌려받을 수 있다. 진료비 확인 서비스뿐만 아니라 의료서비스를 똑똑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소개해 현명한 병원 이용을 돕는다.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믿을 수 있는 병원 정보를 얻고 싶은데 방법이 없었어요. 다들 추천하는 병원이 달랐고 인터넷은 광고가 전부였어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홈페이지에서 우리 동네에 우수한 병원을 알려주는 제도를 우연히 알았는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대전 거주 A 씨)

대전 서구 변동의 한 요양병원을 이용한 A 씨는 어머니 연세가 많아질수록 혼자 있는 모습이 걱정됐다. 요양병원 정보를 구하기 위해 지인들에게 물어봤지만, 추천하는 병원이 모두 다르고 홍보성 글이 많은 인터넷은 믿을 수 없었다.

A 씨는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한 믿을 만한 정보를 원했다. 그러던 중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우연히 '우리 지역 좋은 병원 찾기' 서비스를 발견했고,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 심평원 '우리 지역 좋은 병원 찾기'…1등급 의료기관 '한눈에'

9일 대전, 경남, 경기 등 다양한 지역의 국민은 심평원 내 '우리 지역 좋은 병원 찾기' 서비스를 이용한 뒤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우리 지역 좋은 병원 찾기'는 평가항목, 세부평가항목, 평가등급 설정에 따라 원하는 우리 동네의 병원을 찾을 수 있다. 심평원 홈페이지나 '건강e음'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동네에 있는 병원을 검색하면 만성폐쇄성질환, 약품목수, 주사제처방률에 따라 1~5등급 병원을 모두 알 수 있다.  

아울러 암, 난임 시술 등에서 1등급 평가를 받은 기관도 한 번에 볼 수 있다. 전문병원 찾기를 선택하면 특정 진료 과목이나 특정 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복지부 지정 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다.

심평원 관계자는 "우리 지역 좋은 병원 찾기의 평가는 복지부와 심평원의 적정성 평가를 거친 것"이라며 "항목별로 평가 주기가 달라질 때마다 업데이트를 한다"고 설명했다.

A 씨는 "제가 사는 지역의 요양병원을 전체적으로 살필 수 있었고 병원 정보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다"며 "형편에 맞게 거리와 진료 장비 등 정보를 종합해 병원을 선택했고 상담 후 너무 만족스러웠다"고 이용 후기를 전했다.

경상남도 진주시 의원을 이용한 B 씨의 아버지는 고혈압으로 약을 매번 처방받기 어려워 이 제도를 이용해 가까운 동네 병원을 찾아 상담을 시작했다. 반신반의로 찾은 병원 의사는 필요한 약만 처방했다. 그 덕에 약값이 절반 이상으로 줄었다.

경기 수원시에 사는 C 씨는 낭종으로 몇 번의 수술을 해야 했다. 수술을 위해 처음 5곳의 병원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았지만 수술 비용이 천차만별이었다.

C 씨는 "수술할 병원을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 몇 번의 수술을 앞두고 있지만 믿을 수 있는 병원이 있어 두렵지 않다"고 설명했다.

◆ 거짓 청구 의료기관·실시간 운영 확인…이용자 "과잉 진료없는 병원 찾아"

청주에 사는 D 씨는 동생이 명절에 갑자기 허리 통증을 호소하자 한 뉴스가 생각났다.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좋은 병원을 알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D 씨는 "지역, 병원 종류, 진료 과목을 좁혀가다 보니 선택의 폭이 좁아져 고민할 시간이 적어졌다"며 "특히 '거짓 청구 의료기관 제외' '실시간 문 연 병원' 등을 선택할 수 있어 원하는 병원에 적합한 병원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에 사는 E 씨도 '우리 지역 좋은 병원 찾기'의 덕을 봤다. E 씨는 허리 통증으로 전국을 돌며 정형외과를 찾아다녔다. 인터넷을 꼼꼼하게 보고 가도 모든 환자에게 똑같은 상담 내용으로 진료해 실망하던 찰나 우연히 제도를 알게 됐다.

E 씨는 "평가 목록에 있는 병원을 찾아갔더니 정보대로 과잉 진료 없는 착한 병원이 맞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우리 지역 좋은 병원 찾기 [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5.07.08 sdk1991@newspim.com

경기도에 사는 F 씨도 "다니던 정신건강의학과는 1분여의 짧은 형식적인 상담만 했다"며 "복용하는 약의 효능도 설명하지 않고 용량을 조정하거나 각종 주사를 유도할 때가 많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더 이상 안 되겠다 싶어 '우리 지역 좋은 병원 찾기'에서 찾은 다른 병원으로 옮겼다"며 제도를 이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F 씨는 "이 병원은 충분한 시간을 들여 내 얘기에 집중했다"며 "병원을 닫은 늦은 시간에도 우울증 관련 상담 전화를 걸면 친절하게 전화를 받아 상담했다"고 설명했다.

F 씨는 "특히 해당 병원에서 주사를 맞거나 복용하는 약의 용량을 조절할 때 왜 그래야 하는지도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했다"며 흡족한 반응을 나타냈다.

심평원은 "의료 질이 우수한 우리 동네 의원에서 꾸준한 만성질환 관리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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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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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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