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병원 꿀팁] ② '도수치료' 최대 62배 가격 차이…어느 병원이 더 쌀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격 '천차만별'인 비급여 진료 항목
심평원 '비급여 진료비 정보'로 확인
'진료·치료 시간별' 가격도 확인 'OK'
전문가 "가격·질, 종합적 판단 필요"

2023년부터 정부가 시행한 '진료비 확인 서비스'는 환자가 부담한 진료비가 건강보험(의료급여) 대상에 해당하는지 확인하는 권리구제 제도다. 만약 비급여로 알았던 병원 진료비가 건강보험 대상에 포함될 경우 병원비를 돌려받을 수 있다. 진료비 확인 서비스뿐만 아니라 의료서비스를 똑똑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소개해 현명한 병원 이용을 돕는다.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A 씨는 집 앞 정형외과에서 주 1회씩 15만원을 내고 도수치료를 받았다. 그러던 중 퇴근길에 회사 근처 병원에서 도수 치료를 받았더니 비용이 10만원에 불과했다. 효과는 크게 차이 없는데도 그동안 15만원씩 낸 도수치료비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A 씨와 같은 상황을 겪지 않으려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의 '비급여 진료비 정보'에서 의료기관별·항목별 가격을 확인하거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비급여 정보 포털'에서 각종 비급여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 천차만별인 비급여 진료 가격…같은 치료인데 가격 차이 무려 '62.5배'

비급여 항목은 국민건강보험법에따라 급여 대상에서 제외돼 진료 비용을 환자가 모두 부담하는 진료다. 상급병실료, 교육상담료, 내시경, 초음파, 자기공명영상진단료(MRI), 도수치료, 모발 이식술료 등이 해당된다.

비급여 항목은 건강보험이 지원되는 일반 진료와 달라 의료기관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심평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병원급에서 도수 치료비가 가장 비싼 곳은 50만원이다. 반면 가장 저렴한 곳은 8000원으로 62.5배 차이가 난다.

체외 충격파 치료도 최대 45만원, 최소 2만원으로 22.5배 차이가 난다.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술(염증 부위 약물 주입)의 경우 병원급 기준 가장 비싼 곳은 380만원이지만, 가장 저렴한 곳은 20만원에 불과해 미리 비급여 가격을 알고 가지 않으면 손해 보기 일쑤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백내장 수술용 다초점렌즈의 경우 서울 소재 A 의원은 약 29만원을 받았다. 그런데 같은 지역의 B 의원은 680만원을 받고 있어 가격 차이가 24배에 달했다.

초음파유도하 하이푸시술도 서울의 C 의원은 300만원을 받았다. 반면 같은 지역의 D 의원은 1500만원으로 5배나 많은 금액을 받고 있었다.

비밸브재건술 가격차이도 25배 차이가 났다. 대구 E 의원은 20만원을 받았으나 부산의 F 의원은 500만원을 받았다.

◆ 심평원, 비급여 항목 공개 제도 실시…병원 별 프로그램  가격 안내

심평원은 2013년부터 국민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비급여 항목에 따른 가격을 공개하기 시작했다. 2014년 종합병원 이상으로 336기관을 대상으로 적용하고 2017년부터는 전체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비급여 진료 비용을 공개하도록 했다. 2021년부터는 의원급을 포함해 전체 의료기관이 비급여 진료 비용을 공개하고 있다.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선택한 A 씨는 사는 지역인 세종을 선택하고 의원급 도수치료를 선택했다. 총 28개의 병원이 나왔다. 가장 오른쪽에 가격 정보를 누르면 도수치료 시간에 따른 금액이 나온다. 치료 시간 20분 9만원, 30분 10만원, 40분 15만원, 50분 17만원, 90분 24만원으로 치료 시간에 따른 정확한 금액을 알 수 있다.

해당 지역 동일 규모의 중간 금액도 제시돼 병원에서 제공하는 비급여 가격이 적정한지도 판단할 수 있다. 그래프도 제시돼 가려는 병원의 비급여 가격의 수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급여 진료비 정보] 2025.07.07 sdk1991@newspim.com

인터넷 쇼핑을 하는 것처럼 고민이 되는 병원을 선택해 담은 후 한눈에 병원별로 진료비를 비교할 수 있다. 지역별·규모별 금액 비교란을 클릭하면 지도로 17개 시·도의 평균 금액을 따져 볼 수 있다.

비급여에 대한 통계 정보는 건보공단의 '비급여 정보 포털'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비급여 정보 포털은 '비급여 바로 알기' , '알고 받는 비급여' , '통계로 보는 비급여' 메뉴로 구성돼 있다.

비급여 항목별 가격, 주요 질환·수술별 진료비, 비급여 항목의 안정성·효과성 평가 결과, 비급여 관련 다양한 통계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의료기관별로 비급여 가격을 공개하는 심평원의 제도와는 차이가 있어 필요한 정보에 따라 확인하면 된다.

윤영미 보건의료정책연대 공동대표는 "비급여 항목 공개 제도는 소비자들이 가격 측면에서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다만 진료 질이 가격만으로 산정되는 것이 아니라 종합적인 판단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심평원은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는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할 수 있다"며 "의료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 기회를 넓힐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평원은 "비급여 진료 비용 공개 제도를 강화해 의료서비스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라고 덧붙였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사진
금연구역 내 모든 담배 사용 불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24일부터 '연초의 잎'으로 만든 담배뿐 아니라 연초나 니코틴이 들어간 모든 제품이 담배로 규정돼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담배사업법' 개정안 시행으로 '연초'나 '니코틴'뿐 아니라 '연초의 잎'에서 유래하지 않은 제품 역시 연초의 잎 소재 담배와 동일하게 담배에 포함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의 정의가 확대됨에 따라 담배 제조업자와 수입판매업자는 담뱃갑 포장지와 담배에 관한 광고에 경고 그림이나 경고문구 내용을 표기해야 한다. 또한 담배에 대한 광고는 잡지 등 정기간행물에 품종군별로 연 10회 이내·1회당 2쪽 이내로 게재해야 한다. 행사 후원, 소매점 내부, 국제항공기·국제여객선 내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나 행사 후원은 금지된다. 광고에는 담배 품명, 종류, 특징을 알리는 것 외의 내용이나 흡연을 권장·유도하거나 여성이나 청소년을 묘사하는 내용 등을 모두 포함할 수 없다. 만일 담배에 가향 물질이 포함되는 경우 이를 표시하는 문구·그림·사진을 제품의 포장이나 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 건강경고 또는 광고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가향물질 표시 금지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 자동판매기는 '담배사업법'에 따라 설치장소나 거리기준 등 요건을 갖춰 소매인 지정을 받은 자만 설치할 수 있다. 담배 자동판매기는 18세 미만 출입금지 장소, 소매점 내부, 19세 미만인 자가 담배 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없는 흡연실에만 설치할 수 있다. 성인인증장치도 부착해야 한다. 담배에 대한 광고물은 소매점 외부에 광고내용이 보이게 전시 또는 부착할 수 없다.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을 위반하면 500만원, 성인인증장치 미부착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흡연자는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금연구역에서 담배제품을 사용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당초 지방자치단체의 담배 규제 사항을 점검·단속하려고 했으나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오는 6월 23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담배자판기 설치나 성인인증장치 부착 기준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려 생산 제품에 새로 표시하는 것이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4-24 09: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