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특산물 활용, 주스·젤리스틱 본격 판매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산하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가 지역 특산물인 치악산 토종다래를 원료로 한 가공품 2종을 새롭게 개발해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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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농업기술센터, 치악산 토종다래 가공품 2종 출시.[사진=원주시] 2025.07.08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치악산토종다래주스'와 '치악산토종다래젤리스틱'으로, 농업회사법인 그린브릿지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두 제품 모두 치악산 토종다래의 신선한 맛과 향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주스는 건강하고 간편한 음료를 원하는 소비자층을 겨냥했으며, 젤리스틱은 휴대성과 섭취 편의성을 강조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제품 개발에는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의 시험연구와 가공 기술이 적용됐다. 소비자 기호를 반영한 맛과 품질 확보에도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이상분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가공품 출시는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농가 소득원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 상품 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민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원도 내에서 치악산 토종다래는 생산 면적과 품질 모두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원주시는 다래 생산자 육성 및 재배 확대에도 적극 나서며 지역 대표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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