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로 아동 4명이 목숨을 잃은 사고를 계기로 7일 오전 10시 '아파트 화재 관련 긴급 현안업무 영상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예방안전과장 주재로 도내 18개 소방서 담당과장·팀장 등이 참석해 노후 아파트에 대한 효율적인 화재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노후 아파트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 및 교육 실시 ▲아동 대상 소방안전교육 강화와 세대 내 자체점검 실효성 확보 방안 마련 ▲효율적인 대국민 홍보 방안 마련 등이 포함됐다.
특히 도 소방본부는 올해 8월 말까지 준공 후 20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 중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곳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소방본부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업무 환경 변화와 인식 개선, 중앙 및 도내 관계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안정망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김숙자 예방안전과장은 "도민 생명 보호를 위해 노후 공동주택에 대해 선제적 예방활동과 지역별 맞춤형 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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