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오성면 신리 일원서 가루쌀 생산단지 모내기 시연회를 개최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농업회사법인 ㈜지푸라기가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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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쌀 생산단지에서 열린 모내기 시연회[사진=평택시] |
행사에는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장, 경기도의회 서현옥·윤성근 의원,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오성면장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평택사무소 소장 등 지역 주요 기관과 지역농협, 가루쌀 생산단지 농가 등이 참석했다.
시는 앞서 지난해부터 정부의 '벼 재배면적 감축' 정책에 맞춰 ㈜지푸라기와 오성친환경영농조합법인에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가루쌀(바로미2)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120헥타르 늘어난 총 200헥타르 규모로 재배 면적을 확대했다.
박순철 대표는 "생산단지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종자소독과 파종, 생육환경 조절 등 사전 교육을 실시해 발아율을 95% 이상으로 높였다"며 "앞으로도 재배 면적 확대와 함께 다양한 제품 개발로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에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두 곳의 가루쌀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시설·장비 지원과 교육·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참여 농가에는 자체 사업비를 편성해 재배 장려금을 추가 지급하는 등 안정적인 생산과 소비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