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Ti 온실가스 감축목표 공식 승인 받아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은 8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2024년 11월 SBTi로부터 공식 승인받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성과와 함께, S&P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연례보고서 2년 연속 등재 등 한온시스템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반에서 거둔 다양한 주요 성과와 중장기 전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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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은 8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한온시스템] |
한온시스템은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직접(Scope 1) 및 간접(Scope 2) 온실가스 배출을 각각 50%, 공급망(Scope 3) 배출을 55% 감축할 계획이다.
이러한 중장기 감축 목표는 SBTi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으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탄소 감축 로드맵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2040년까지 Scope 1·2·3 배출량의 90% 감축, 2050년까지는 순 배출량 제로(Net-zero)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에는 Scope1·2 배출량을 전년대비 약 9%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속가능경영은 미래 세대를 위한 기업의 필수 가치"라며 "친환경 제품 설계와 열관리 솔루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온시스템은 2018년부터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ESG 위원회를 신설해 ESG 경영을 강화해왔다.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 설계,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공급망과의 협력 등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bea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