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태풍과 호우 집중기를 앞두고 경북 봉화군이 도심 내 침수 우려지역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봉화군은 지난 23일 도심지 침수 우려지역의 빗물받이와 우수관로, 빗물펌프장 등 침수 예방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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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집중기를 앞두고 박현국 경북 봉화군수(가운데)가 지난 23일 도심 내 침수 우려지역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사진=봉화군] 2025.06.25 nulcheon@newspim.com |
앞서 봉화군은 지난 2016년 상습 침수지역이었던 읍 시가지에 도심 우수관로를 확장하고 빗물펌프장 설치 사업을 완료해 도심 침수에 대응해왔다.
그러나 최근 폭우로 인해 다량의 모래와 임목 쓰레기가 우수관로를 막으면서 침수 피해 발생 우려가 증폭됐다.
봉화군은 지난 23일 이들 도심지 침수 우려지역의 빗물받이와 우수관로, 빗물펌프장 등 침수 예방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정비했다.
현장을 직접 점검한 박현국 봉화군수는 "최근 기후 변화로 집중호우 발생이 잦아지고 있는 만큼 도심 침수 우려지역의 배수시설 점검과 준설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침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주문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