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세쿼이아랜드서 간담회, 영농정착 지원 등 논의
[담양=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담양군은 청년농업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일 메타세쿼이아랜드 일원에서 2024~2025년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청년농업인 15명과 정철원 담양군수, 군 농업유통과 관계자가 참석해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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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원 담양군수가 지난 5일 전남 담양군 메타세쿼이아랜드 일원에서 청년농업인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담양군] 2025.06.10 hkl8123@newspim.com |
정철원 군수는 "담양 미래 농업을 책임질 청년들과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나도 한때 농사를 지은 사람으로 군수가 아닌 삼촌처럼 편하게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간담회에서는 청년농업인들이 영농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 정책 질의 등이 오갔다. 특히 영농 초기 정착 지원 확대, 농업 교육 기회 확대,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배정 방식 개선 등 의견이 집중적으로 나왔다.
정 군수는 "오늘 나온 의견을 농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