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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구조대원들이 밀물에 고립된 해루질 동호회원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인천해양경찰서] |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영흥도 갯벌에서 어패류를 잡다가 밀물에 고립된 40∼50대 남녀 5명이 해양경찰에 구조됐다.
9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9분께 옹진군 영흥면 해식동굴 앞 갯벌에서 5명이 밀물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구조대를 투입해 40대 A씨 등 5명을 모두 구조했으며 일부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등은 해루질 동호회 회원들로 갯벌에서 어패류를 잡다가 밀물을 확인하지 못하고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갯벌에 나갈대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물이 들어오는 시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