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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 최대 규모 수소청소차 도입 시민공개 행사…그린스마트 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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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65대 목표, 단계적 교체 전략
엔진 소음 감소로 작업자 환경 개선 기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5일 시청 야외주차장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수소청소차 도입을 기념하는 시민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청소차량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 의지를 알리고 새로 도입된 수소청소차를 시민들에게 처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폐기물, 재활용품, 슬러지 등 다양한 폐기물 운반할 수 있는 수소청소차인 암롤트럭 [사진=부산시] 2025.06.05

박형준 시장과 안성민 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 및 관련 기업 관계자, 시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차량 성능을 체험하고 기술 정보를 공유한다.

이번에 공개된 차량은 압축식진개차(9.3t)와 압롤트럭(10t) 두 종류다. 압축식진개차는 부피가 큰 쓰레기를, 압롤트럭은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 등 다양한 폐기물을 운반한다.

두 차량 모두 현대자동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00~500km 주행이 가능하다.

시는 현재 경유 폐기물 차량 1084대 중 내구 연한이 지난 차량부터 단계적으로 교체해 2028년까지 총 65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는 국비 포함 총 42억7000만 원을 투입해 동구에 2대, 영도구·동래구·수영구에 각 1대씩 우선 배치한다.

수소청소차는 배출가스가 없고 엔진 소음과 진동도 적어 작업자 근무 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향후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자체 수소 생산 기반 구축에도 나설 방침이다.

시는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라 친환경 정책 추진과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수소청소차 도입은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 실현의 중요한 진전"이라며 "친환경 정책 확대와 함께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생산한 수소 에너지를 청정 순환경제 모델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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