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씨구 품바 여행' 통해 일본 관광객 40여 명 3박 4일 방문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의 대표 축제인 제26회 음성품바축제가 일본 단체 관광객을 맞이하며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에 나선다.
5일 음성군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출발하는 관광객 40여 명이 '얼씨구 품바 여행' 패키지를 통해 음성을 비롯한 충청북도 일대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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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품바축제 길놀이 퍼레이드. [사진 = 음성군]2024.05.27 baek3413@newspim.com |
이번 방한 상품은 일본 현지 여행사와 협업해 기획된 것으로, 음성품바축제를 찾는 첫 해외 단체 관광 사례다.
방문단은 ▲품바 의상 및 분장 체험▲품바 가락 배우기▲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참가▲최귀동 시간의 거리 투어▲음성군 명소 탐방▲로컬푸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한다.
특히 축제 이틀째인 14일에는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에 참여해 직접 분장을 하고 플래시몹 댄스를 선보이며 한국 전통 해학 문화를 온몸으로 즐길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품바축제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도 사랑과 나눔, 해학과 일탈의 정신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세계인이 찾는 유쾌한 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올해 음성품바축제는 오는 11~16일까지 설성공원 등에서 개최된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