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는 4일 동명항 일원에서 제30회 바다의 날을 맞아 민관합동 해안 및 항·포구 정화 활동과 해양환경 보전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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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바다의 날 맞아 민관 합동 해양 정화 활동.[사진=속초시] 2025.06.04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속초해양경찰서가 주관하고 속초시가 지원했으며 롯데리조트, 해양환경공단, 대한적십자사 속초시협의회, 명예해양환경감시단 등 유관기관에서 8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동명항 방파제와 영랑동 해안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와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관계기관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속초시는 취약 지역에 기간제 근로자를 배치해 신속한 폐기물 수거·처리를 이어가고 있다. 불법 투기 감시와 다양한 사전 예방 캠페인도 병행 중이다.
이병선 시장은 "해양쓰레기의 60%가 육지에서 유입된다"며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어업인들에게도 어업폐기물 회수에 적극 동참할 것을 요청하며 "지속적인 환경 개선과 경관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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