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아이디어 정책 발굴 '청년이 정착하는 젊은 도시' 변화 모색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청년 일자리 발굴을 위한 시민대토론회를 개최, 청년정책국 신설을 앞두고 청년들의 정착을 돕기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전주시는 오는 25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청년, 우리 일자리는 우리가 만든다'를 주제로 '제6회 한바탕전주 시민대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전주시가 청년 정책 전담 기구 신설을 앞두고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일자리 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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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대토론회 포스터[사진=전주시]2025.06.04 lbs0964@newspim.com |
전주시는 최근 인구 감소에 직면해 청년 관련 정책을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하반기 중 '청년정책국'을 신설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년들이 전주에 머물며 일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을 시민들과 함께 발굴해 청년 정책 강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청년 일자리 확대와 취업 지원 강화, 청년 만원주택 '청춘별채' 확대 등 67개 사업에 511억 원을 투입하는 등 청년 정책에 집중하고 있다.
시민대토론회 참가자는 오는 20일까지 전주시 누리집과 공식 블로그를 통해 100여 명을 공개 모집한다.
토론회에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팀에게는 시장상이 수여된다.
참가 신청 등 '제6회 한바탕전주 시민대토론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는 이번 시민대토론회에서 논의된 아이디어는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향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은수정 전주시 홍보담당관은 "청년들이 전주에서 잘 정착하고 일하며 지낼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자유로운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면서 "청년과 함께 미래세대의 꿈을 이어갈 수 있는 살기 좋은 전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