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여름철 녹조 발생 등 수질 악화 예방을 위해 6월부터 7월까지 관내 오수처리시설이 있는 골프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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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이 여름철 녹조 발생 등 수질 악화 예방을 위해 6월부터 7월까지 관내 오수처리시설이 있는 골프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1.22. |
이번 점검은 최근 2년간 점검을 받지 않은 골프장과 지난해 점검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된 곳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주요 위반 사례로는 방류수 수질 기준 초과, 방류수 자가측정 미이행, 환경기술인 미선임 등이 있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오수처리시설의 운영·관리 기준 준수 여부, 폐잔디의 적정 보관 및 처리 여부, 기타 시설 운영·관리의 적정성 등이다. 위반 사항 발견 시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이나 행정처분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여름 장마철 시기를 앞두고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골프장 등 수질오염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녹조 발생 등 수질 악화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