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교육부 차관·학생·학부모 등 350명 참석 큰 관심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도내 3개 대학과 함께 캄보디아에서 우수 유학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4일 도에 따르면 전날 캄보디아 프놈펜 왕립대학교에서 강동대, 충북도립대, 충청대 등 도내 3개 대학이 참여한 '글로벌 공동 입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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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유학생 입학설명회.[사진=충북도] |
이번 행사는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 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현지 고등교육 기관 및 정부 고위 인사들과 협력해 실질적인 해외 인재 유치를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는 솜 라타나(Som Ratanaa)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 차관이 참석해 충북도와의 교육 협력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행사장에는 약 350명의 현지 학생과 학부모, 교육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충북도와 도내 대학 소개를 비롯해 K-유학생 제도 안내 및 각 대학별 입학 설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선희 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현지 학생들의 한국 유학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우수한 해외 인재가 충북에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