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근 2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에 그친 김혜성(LA 다저스)이 오른손 선발 투수가 나왔는데도 벤치를 지켰다.
김혜성은 22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홈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했다. 애리조나 선발투수는 우완 코빈 번스였지만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7번 타자 중견수로 토미 에드먼, 9번 타자 2루수로 미겔 로하스를 기용했다. 이후 한 명의 야수도 교체하지 않은 채 경기를 끝냈다.
0-1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6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시즌 10호 역전 3점 홈런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선발진 붕괴로 투수왕국의 명성에 균열이 생긴 가운데 더스틴 메이가 6이닝 8탈삼진 5안타 1실점 호투로 4연패 끝에 시즌 첫 승을 따냈다.

4연패 후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31승 1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김혜성은 15경기에서 타율 0.378(37타수 14안타)에 1홈런, 5타점, 9득점, 3도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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